다 섞어 빠져도 모르고 사는 암 덩어리 같은 사사시대
복을 복으로 못 누리는 단 지파
안식 평안이라는 이름의 마노아
어쩌면 작금의 울 가정을 스케치 해 주시는지, 개 얘기까지...
딸이 두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는데 너에겐 너무 부담스런 사치라고 입양시키라고 엊그제 채근 했거든요.
4개월이나 넘게 끊겼다가 이으시는 설굔데, 어쩌면 울집 싸움을 구경이라도 하신듯이 - 주일 저녁 예배 대신 수요 예배가 가고 싶어져서 차 시간을 마쳐 알람을 해 두느라 두통약을 네 차례 먹어가며 설레기를 하고 갔는데 -
목사님께선 곁가지라 셨지만, 제겐 치부에 더욱 쿡 쿡 찔러대는 말씀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