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글을 올릴까 고민하고 또 지하 식당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점에 대해 개선을 바래서 글을 올립니다.
예전에 밥을 해주시던 집사님들의 사정으로 새로운 업체를 이용하고 있는데 개선 되어야 할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먼저 식당을 책임지시는 남자 요리사 분은 새벽에 오시는 노숙자 분들을 홀대하고 다 같이 밥을 먹고 있는곳에서 밥을 많이 가져 간다고 소리를 지르시며 화를 내시고 짜증을 부스리시는 것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주일에는 쉬는 시간에 맥주를 드시고 계셨으며 요즘은 많이 좋아졌지만 성도분들을 대하시는 모습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더니 제가 밥을 조금만 달라고 부탁해서 밥이 남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 먹는 양의 반도 안 되는 양을 한그릇만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는 식권을 넣었냐고 하시며 제 대신 식권 두장을 식권함에 넣는것을 보았습니다. 한사람의 값이 많은 것이 아니지만 전날 썼던 반찬을 재탕하여 주시는 일도 많고 식품의 퀄리티도 가장 싼 것들로만 메뉴 구성을 하는 모습에서 이 업체가 우리 교회에서 장사를 하고 있구나하고 느끼게 됩니다. 새벽과 주일에 많은 식사양을 대신해서 일해주시는 것에 감사하고 밥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하기도 하지만 계속 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는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