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날. 오늘은 밥 이야기를 꺼내고 싶습니다.
식사를 준비하는 손길, 식탁에 반찬을 올려놓는 형제, 수저통에서 젖가락을 꺼내는 자매.
밥상공동체라고 부르는 이들이 있습니다. 토미시로 교회에 와서 한 식탁에 모인 밥상 식구.
예수님께서 식사 자리를 통해 보여주신 사랑과 용서 그리고 깊고 넓고 따뜻한 마음을 기억합니다.
함께 먹을 때 하나가 된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습니다.
토미시로 교회에서 나누는 식탁 교제를 통해 우리는 더욱 큰 기쁨과 감사를 맛봅니다.
밥상공동체로 모인 자리에서는 어김없이 주님의 은혜를 노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