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두교회 1.28~29 사역보고서
첫째날 오후 다섯시 반 도착하였습니다. 북두교회 성도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서 저녁식사를 먹고 짐을 풀고 난 후,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북두교회 성도들이 준비한(프리젠테이션) 북두 지역의 환경과 지리 소개로 많은 신당(사묘)들이 있으며, 우상숭배하는 대만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한 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북두의 중심이 되는 번화가, 주변의 학교(초등학교 5개, 중학교/고등학교 각 1개), 마트, 관공서, 병원, 음식점 등의 소개로 그들의 생활을 알 수 있었고, 노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성도 중 1명의 생일이어서, 같이 축하해주는 시간을 가지고 마무리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처음 보는(3번 정도 간 선교대원 및 대만으로 처음 가는 선교대원이 많습니다.^^) 북두교회 성도들이 반갑게 맞아주어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잠이 들었고, 다시 한 번 예수님을 향한 대만 사람들의 뜨거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둘째날 새벽 6시 30분 유한미 전도사님의 인도로 새벽예배를 드렸고, 아침을 먹은 후 수/목요일 저녁에 진행할 연극 브리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9시에 대만 청년(어린이 포함)들과 삼일교회 선교대원들이 함께 노방전도를 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대만과 한국이 하나되어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서로 배우고 도전 받으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분명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점심 이후엔 다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은 조금 어색하지만 서로 소통하며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오후 노방과 저녁시간 이후 오늘의 핵심인!!! ‘한국어학당’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삼일교회 P.O.P ‘은혜’를 북두교회 성도와 삼일교회 선교대원들이 한마음으로 같이 불러, 정말 ‘은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에는 목사님께서 북두교회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예전 선교사님들로부터 시작된 한국교회의 역사가 같이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만사람들은 정말 열정적이고, 그들에게서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만 땅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 땅에 복음이 널리 퍼지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이 더욱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은혜, 은혜로운 하루였습니다. 매일의 은혜로 나아가는 선교의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 지 모릅니다. 선교를 준비하는 때부터 지금까지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사랑을 매 순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내일 수요일/목요일 한국인의 밤과 어린이 사역도 기대가 되는 하루입니다. 끝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같이 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