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나라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한주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또 다른 페이지가 쓰여지고 있는 시기이네요. 한주 잘 보내셨나요? ^^
2. 주일 예배 설교의 본문이 한동안 히브리서였습니다. 세상 속에 흩어져 그리스도인으로써 버둥거리며 사는 우리에게 힘을 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그리스도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리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3. 기도를 어떻게 하는 지 배우는 것들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바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가입니다.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버지 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왕이시고 창조주이시고 친구이신 그분인데 기도를 알려주시면서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 되신다 강조하셨습니다. 우리의 아빠가 되시는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빠가 되신다는 건 새벽 2시에 자는 아빠를 깨워서 물 가져다 달라고 말 할 수 있는 자격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4. 우리 주기도문을 배우는 동안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아빠 되시는 것인지 더 깊게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기 위해 어떠한 희생을 치루셨는지, 아버지이신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며 동시에 선하신 분이신지. 단지 우리 기도의 응답을 받는 그 이상의 관계가 우리에게 먼저깨달아진다면 주기도문이 우리의 삶에 엄청난 힘이자 위로가 될 것입니다.
5.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요일3:1)
6. 지난 주 토요일에 간사님들이 저의 신혼집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오랜 벗들이 함께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되듯이 한참을 깊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신 모임이 참 위로와 힘이 되네요. 나중에 초대하겠습니다. 오셔서 함께 보드게임이나 하시죠. ^^
7. 지난 주일은 5팀에 있는 한 조에 들어가서 함께 GBS를 했습니다. 종종 팀모임에 들어가 질문을 받고 삶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들었었는 데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제게도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조에 들어가서 함께 모임도 하고 나눔도 하려고 합니다. 리더님을 통해 초대해주시면 순서대로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
8. 돌아오는 주일부터 20진 소명 세미나 2기가 시작됩니다. 다들 기대가 큽니다. 중간 중간 어떤 은혜가 있는지 이 게시판을 통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도 올릴께요.
9. 14일에는 교회 전체 행사인 썸데이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어썸(awesome)한 인생을 살게 하고 싶은 동료, 가족, 친구들을 초대해보세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여기까지 이끄셨던 것처럼 분명 그들에게도 찾아가 주실 것입니다.
- 우리 진에서는 '추억의 옛날 도시락'을 팔고 있습니다. 함께 만들고 함께 판매하면 재미있고 즐거울 것 같습니다.
- 또한 저는 하루종일 도시락 판매하는 곳 옆에 있겠습니다. 진 차원에서 드렸던 달란트를 가지고 오시면 제가 썸데이용 달란트로 바꿔드리겠습니다. 환율은 우리 2달란트 = 썸데이 10 달란트 = 한화 1000원입니다. 바꿔서 맛있는 거 사드세요.
10.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좋은 20진 동역자님들. 파티이이이이~~~!!
[팀별 공지]
1팀(반현오 간사): 들으셨나요? 이번주는 제가 팀모임을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움하하. 우리 사랑하는 1팀 팀원들 볼 생각하니 기대가 정말 큽니다. 우하핫. 서로 낯가리지 말고(?) 은혜의 시간 보내시지요. 기대됩니다. 유후.
2팀(김보선 간사): 이루고 싶은 가정에 대한 그림을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봤는데도 마음이 따뜻해지던데요. 분명 우리에게 가정이라는 작은 천국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실꺼에요. 잘 준비해 놓읍시다.
3팀(양다송 간사): 썸데이때 세준이 가게를 오픈한다고 들었습니다.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죠. 수요예배 전에 저를 만났는데 저도 꼭 와달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축제 같은 하루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4팀(신동호 간사): 사랑합니다. 제가 4팀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진장이 4팀에 애정이 크지 않다는 이상한 괴소문 돈다면 절대 흔들리지 마십시오. 4팀을 향한 저의 마음은 너어어어무나 큽니다. 그나저나 언제 초대해 주시렵니까? 한번 놀러가고 싶은디..
5팀(장창훈 간사): 거북이 인형에 이름을 많이 공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엘레강스한 프랑스식 이름 '졸린(Zolene)'으로 낙찰 되었습니다. 효빈자매에게 커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간사님이 저의 이름을 걸로 공모하셨더라구요. 그래도 이름이 너무 맘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욱리더님과 조원들 만나서 너어어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나눠요. 기도제목도 알려주세요.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28명 / 팀모임: 9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