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하!(아름다운 하모니) 17진 캠퍼스전도 보고
1. 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2. 일시 :16.03.29. 저녁 7:30~8:30
3. 참여인원 : 15명
4. 접촉자 : 460명
5. 소감
: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 미련한 것으로, 구원을 받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고 고린도전서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캠전이 다소 미련한 것으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쁜 소식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것을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그건 제가 바로 캠전과 예람제를 통해 교회를 처음 다니게 되었기 때문이죠.
이러한 마음이 2016년 캠퍼스전도를 시작하는 17진에게도 동일하게 전달이 되었는지 비가 온다는 29일 화요일에도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진원들이 함께 나와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쉽지 않은 발걸음이지만 진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캠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교회에서 캠퍼스전도를 많이 참여하긴 했지만, 역시 전도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먼저 우리들에게 전도가 미련한 것으로 다가오면 안되는데 자꾸 우리들에게 전도라는 것이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을 어찌해야 할까요. 참으로 모든 영적인 전투에는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가난한 마음을 아셨는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것 같아요. 전도를 하면서 두려움은 점차 없어지고 지나가는 숙대 학생들에게 담대한 마음으로 교회도 소개하고 복음도 전하게 되었습니다. 500개의 전도용품은 D관과 숙대 사이 곳곳을 다니면서 금새 동이 나 버렸어요.
끝나고 진원들과 까페에서 캠전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떤 자매가 이런 고백을 하더군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혼자라면 용기가 없어서 못했을 것 같다. 그러나 진원들과 함께 있어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그리고 전도지를 거들떠 보지도 않을 줄 알았던 사람들이 전도지에 있는 메시지를 읽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일은 참 모르겠다는 고백을 했어요.
맞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일은 모르는 것 같아요!!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영혼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수고하고 기도하는 이번 캠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모든 사역들 가운데 있는 모든 삼일교회 식구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