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그리스도 교회 선교 다섯째 날 보고
6:00 기상
6:30-7:00 식사
7:00-8:00 예배 준비(청소 등)
9:00-10:30 어린이 예배 참석
11:00-12:30 대예배 참석
3:00-5:00 이다 교회 예배 참석
7:20-7:45 저녁 식사
8:00-9:00 세신
9:40-10:30 교제(사모님 생신 축하)
10:30-11:50 나눔 및 기도회
처음으로 우에다 그리스도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침에는 어린이 예배가 있었는데 많은 성도들이 주일학교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찬양과 게임, 3분 내에 말씀 암송하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교사들도 아이들을 열심히 돕고 있었습니다. 모든 과정에 즐겁게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예배에서는 7월에 생일을 맞은 사람들을 모든 성도가 손을 잡아주고, 꽃다발을 주며 축하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예배의 모든 과정에 기쁘게 참여하는 성도들을 보며 선교대원들도 각자의 신앙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후쿠시마 담임 목사님은 2주에 한 번 목사님이 계시지 않은 ‘이다 교회’에 말씀을 전하러 가십니다. 우에다에서 차로 두 시간 반 거리에 있는 교회인데, 선교대원들도 예배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성도님들이 목사님을 기다리고, 냉방도 되지 않는 교회에서 열심히 말씀을 듣고 적으시는 모습에 우리도 예배를 이렇게 사모하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배 후 교제 시간은 짧았지만 이다 교회의 성도님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시 이 곳에 왔을 때엔 목사님이 세워졌다는 소식이 들리기를 기도합니다.
저녁에는 사모님의 생신을 축하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사모님의 기도제목은 1,500명이 수용되는 우에다의 콘서트홀에서 집회를 여는 것이었습니다. 연합집회 때 송태근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일본과 한국의 성도가 함께 선교하는 비전과 사모님의 꿈이 모두 한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성도들이 함께 선교하고, 우에다에서 1,500명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할 그 날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by 송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