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의 시선을 ‘감각적 경험’의 흐름에 붙들어 두어야 해.
그것이야말로 ‘실제의 삶’이라고 믿도록 가르치되. ‘실제’가 무슨 뜻인지는 절대 묻지 못하게 하거라...
‘실제의 삶’ 앞에 ‘그 따위 관념들’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확신 말이야...
사람들은 눈앞에 펼쳐지는 ‘친숙한 일상’에 눈이 팔려,
생소하기만 한 ‘미지의 존재’는 믿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
그러니 계속해서 사물의 일상성을 환자한테 주입해야 해.”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S. Lewis
눅 8:14절.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라는 말씀이 나온다.
예수님의 씨 뿌리는 자의 비유 중 일부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말씀이 약속하고 있는 세계’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말씀이 약속하고 있는 세계는 어쩌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이다. 반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매일 경험하는 일상’이다. 말씀이 약속하는 세계가 비록 우리 눈에 안 보이지만 ‘실제의 삶’이다. 우리는 속고 있다.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일상이 ‘실제의 삶’인 것으로 속고 있다.
일상에 눈이 팔려 성경이 소개하는 세계에 온전히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생의 염려, 재물과 향락에 눈이 팔려 있다. 하나님께서 소개하는 성경의 세계를 듣긴 해도 이 세상의 감각적 삶에 함몰되어 있어서 결국 성경이 소개하는 세계를 버린 사람들이 있다.
데마를 기억하는가? 바울은 데마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골 4:14)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러나 바울의 마지막 서신 디모데후서에 보니 데마의 최후의 모습이 다시 등장한다.
(딤후 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바울이 소개한 성경의 세계를 듣고 바울과 함께 그 세계에 속하여 살던 데마는 결국 세상(자신의 현실)을 보고 믿음의 세계를 떠난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의 세계에 깊이 착념하시기 바랍니다. 그 세계가 진짜입니다.(물론 우리의 현실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세계를 통해 이 세계를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 세계에만 함몰되지 않습니다. 그 세계에 함몰되어야 이 세계를 온전히 이해하고 살게 됩니다. 이 세계에 함몰되면 두 세계를 모두 놓치게 될 것입니다.
*수도권 선교(8/26금-8/28주일)
지난 주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섬김과 수고로 다음 세대들이 말씀을 듣고, 귀한 선생님을 경험한 줄 믿습니다. 훗날 이들의 기억속에 하나님에 대한 귀한 영적인 추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진예배(이번 주일, 진예배 있습니다. “팀별 찬양축제”)
매달 첫 주일(오후 4시 30분)에는 1진 진예배로 모입니다. 7-9월 장소는 C관 5층입니다!
모든 팀원들은 서로를 격려하여 예배에 집중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세상살이 힘들고 피곤할수록 인격과 인격이 만나는 모임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진예배를 통해 서로 몰랐던 진원들을 더욱 알아가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9월 예배안내(“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9월 A그룹(1~4진) 예배는 3부(오후 12시)입니다.
팀에서 잃어버린 영혼은 없는지 서로 잘 살펴 주시고, 모이기에 힘쓰는 팀이 됩시다. 팀에서는 더욱 활발하게 공동체를 세워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자신과 공동체와 하나님을 위해 옛 사람은 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개과천선 공동체가 되기를!!
*금요영성 집회
한주간의 가쁜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입니다. 숨결이 고르지 못하면 죽습니다. 아울러 기도로 우리 앞에 놓은 문제들을 해결 받으며 나가는 한 해 되길 소망합니다. 모든 간사, 리더, 진원들은 이 시간을 최우선으로 놓고 기도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요 리더 모임
간사, 리더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하십시오! 주일 사역을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다른 모든 모임이나 개인 약속보다 “가장 최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예배와 모임을 위해 먼저 기도로 앞서 준비하는 영적으로 중요한 시간입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리더모임이 소홀이 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매일성경(새벽기도회)
새벽설교 역시 매일성경 본문에 따라 진행됩니다.
함께 조금씩 말씀을 읽는 성도가 됩시다. 팀별로 성경 읽는 모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의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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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 일진”입니다.
선봉 일진! 몇 가지 의미를 담고 싶었습니다.
첫째는 선봉(先鋒)입니다. 부대의 맨 앞에 나서서 작전을 수행하는 군대를 의미합니다. 뭐든지 맨 앞에서 작전을 수행하자는 소망입니다.
둘째는 선봉(善奉)입니다. 선한 봉사자의 의미입니다. 베드로전서 4:10절,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선한 청지기!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데 있어서 선한 봉사자(청지기)로서의 섬김을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 2016년도는 우리 일진 모두가 “선봉”이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만남의 자리, 섬김의 자리에 선봉이 되어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귀한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한 주간 예배와 팀모임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예배 177 /모임 87
샬롬 1팀 박지혜 간사 예배 25 모임 14
조(造) 2팀 김동희 간사 예배 23 모임 11
예배 3팀 김남형 간사 예배 20 모임 10
휴(休) 4팀 권희정 간사 예배 28 모임 12
여행 5팀 김기철 간사 예배 6 모임 2
샘물 6팀 최진규 간사 예배 22 모임 20
건강한 7팀 최윤경 간사 예배 28 모임 15
소그룹 8팀 박조영 간사 예배 5 모임 3
구사일생 9팀 김종철 간사 예배 20 모임 0
사랑하는 간사, 리더, 진원들께!
무더웠던 여름이 이제 슬슬 힘을 잃고 조석으로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가을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책을 읽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근본적인 것은 나만의 이기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텅 빈 마음을 든든히 채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별히 이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성경 묵상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고, 기도는 알게 된 하나님과 사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는 서로 반드시 맞물리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는 쌍둥이 형제입니다. 읽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읽고...
우리의 삶이 공허하고, 삶의 중심과 마음이 잘 잡히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습니까? 문제는 무엇일까? 정답은 무엇일까? 문제는 말씀과 기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정답은 혼자 그리고 함께 이 일들을 해야 합니다. 가까운 믿음의 형제와 자매를 찾아가 서로를 붙들어 줄 계획을 세워 봅시다.
(전 4:9-12)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함께 할 친구가 없는 자는 화 있으며, 패할 것이며, 쉽게 끊어질 것입니다. 영적인 끈으로 서로를 묶어 갑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