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준비를 위해 삽질을 하고 계신 최지원강도사님과 선교대원
바자회 음식
바자회 공연
저녁식사
레크리에이션
다비데센세&나오미센세 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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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기상, 숙소 정리
07:30 예배
08:30 아침식사, 설거지, 청소
09:30 바자회 준비 시작
장보기, 음식준비
화장실 청소
교회 바자회 버전으로 정리
공연 연습
12:00 점심식사
13:00 점심식사후 : 계속 준비
15:30 바자회 시작(한국과자, 음료, 빙수 서빙)
16:30 삼일 스테이지1(레크리에이션, 공연 일부)
17:00 저녁식사 (한국음식 대접)
18:00 삼일 스테이지2(공연)
20:00 교회정리, 씻으러
나가노 토구라그리스도교회의 4일차 사역보고입니다.
오늘은 코리안파티 대신 하는 바자회날입니다.
이름은 코리안파티가 아니지만, 준비는 동일하게 했습니다.(오히려 더 한 느낌이네요!)
바자회는 1년에 한번 정도 교회에서 하는 이벤트인데, 교회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와서 수공예품을 팔기도 한다고 합니다.
바자회에서 팔고, 사기도 하고, 그리고 뒤의 공연에서 하나님을 전함으로써 전도의 폭을 넓히는 사역입니다.
매번 하던 코리안파티에서 벗어나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관계해오던 분도 많이 오셨지만, 바자회기 때문에 저희와 관계가 없었던 분들도 오시게 되어서
저희도 교제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바자회에서 팔 물품으로, 한국 전통 지갑, 필통, 손톱깎이 등의 공예품
그리고 말씀거울, 말씀카드, 말씀 노트 등의 크리스찬 용품
선교대원들이 직접 만든 향초 등으로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은 모두 토구라교회에 헌금했습니다.
바자회에서 제공할 음식으로는 한국의 쌀과자, 약과, 한과를 준비하였고
호박식혜, 수정과, 알로에주스도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알로에주스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또한 저녁식사로 불고기, 잡채를 준비해서 대접하였습니다.
떡볶이를 준비하였지만, 떡이 도중에 상해버리는 바람에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모자라지 않게 넉넉히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대접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대원들은 밥을 제대로 못먹어서 나중에 조금 사먹었지만요.
공연은 박재철형제의 레크리에이션, 요나단상의 재즈곡, 박신영자매의 솔로 노래(하나모), 조연임 자매의 바이올린 솔로 공연, 에스더상, 요나단과 다함께 부르는 메세지찬양(Good Good Father)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졌습니다.
모든 순서가 반응이 좋았고, 교회 다니는 사람도, 믿지 않는 영혼들도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다비데센세의 잠깐의 교회소개와 기도로 마쳤습니다.
선교대원을 제외하고 일본분들이 40명 이상 오신것 같습니다.
그 중에 교회 멤버가 아닌 크리스천이 아닌 분들이 20명 안쪽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10번째 토구라선교를 풍성하게 채워주셨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자를 보내셨습니다.
끝나고 에스더상은 우리가 그들과 진심으로 관계하길 원하고, 먼저 다가가 얘기를 나눈것이 인상적이었고 좋다고 하셨습니다.
부족한 준비과정에 부족한 우리들이었지만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로 채워주시고 이끄셨음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