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한주간 건강히 잘 지내셨나요오~ ^^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세요. 면역이 떨어지면 영락없이 감기에 걸리게 되더라구요. 주변도 돌아보면서 너무 급하게 살지 않으면 건강해질꺼에요. (뭔가 슬기로운 생활식 결론이네요. 허허)
2. 우리 20진에 참 많은 분들을 만나고 대화할 기회가 많습니다. 벌써 3주째 같은 내용을 말하는 것 같지만 다들 정말 힘겹고 치열하게 삶을 살고 있는 듯 합니다. 함께 그 짐을 나눠지기엔 제 경험이 일천하고 제가 길을 제시할 능력도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3.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예수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제 경험상 그것이 제일 큰 위로고 힘이 되더라구요. 분명히 처한 환경과 어려움은 다 다른데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 사랑을 십자가에서 증명하셨다는 것이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다가오기만 한다면 모두 새 힘을 얻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드는 생각은 우리 진원들을 위해 더 기도하고 예수님에 대해 더 잘 전달해야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4. 나를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다 주신 그분을 깊게 만나고 그분을 사랑한다면 그것만한 기쁨이 없습니다. 최근 간사님들과 나눴던 찬양인데요. 우리 진원들도 듣고 차분하게 묵상하신다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새로워지고 이내 저와 같은 기쁨을 누리실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기쁨을
그 즐거움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주님을 사랑하는 기쁨을
그 즐거움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예수 예수 예수 예수 주님을 사랑합니다"
- 예수 예수 예수, 김명식 2013 앨범
5. 가을맞이 북한산 둘레길 걷기를 진행했습니다. 엄청 즐거웠습니다. 산도 좋고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건 좋은 동역자들과 차분하게 신앙과 삶에 대해 나눌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팀모임하고는 또 다르더라구요. 올해가 가기 전에 다른 장소로 또 한번 모이려고 하는데 그땐 꼭 같이 하시지요.
6. CCC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진원들이 함께 하여 찬양을 하는 데 은혜가 넘칩니다. 한주 남아서 더 오라고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찬양 하고 있는 분들에게 응원해주시고 19일에 있을 CCC에서 우리 그룹을 주의깊게 봐주세요.
7. 돌아오는 주일에 성찬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보이신 희생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구원의 기쁨이 회복되는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일찍 와서 성찬을 준비합시다. 의미가 클 것입니다.
8. 그리고 금요 로마서 모임이 성장반 영성수련회와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음주는 월요일(11/13) 저녁 7시에 모이려고 합니다. 이번에 오려고 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제게 연락주세요. 함께 하시죠. 이번 모임은 로마서 12장 후반부 모임입니다.
9. 저는 우리 진이 참 좋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보내주신 정말 귀한 선물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파티~~~~~~~!!
[팀별 공지]
1팀(반현오 간사): 서프라이즈일지 모르지만 이번주에 1팀 방문이 계획되어있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는 듯 하여 늘 기특하고 좋았는데 이번주에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겠네요. 지난번엔 좀 어색했지만 이젠 1팀 개개인과 많이 친해져서 이번엔 분위기가 좋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허허.
2팀(김보선 간사): CCC 참여하는 인원이 엄청나더라구요. 연습 때 팀모임 하는 줄 알았습니다. 참 보기 좋던데요? 저도 가능하면 CCC에 서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우리 함께 찬양의 기쁨을 누려봅시다. 2팀 화이팅!!
3팀(양다송 간사): 피자는 맛있게 드셨습니까? 주일에 잠깐 지나갔는데 피자로 인해 분위기가 엄청 좋던데요? 마치 부흥집회를 마치고 난 뒤 성령충만한 그런 느낌입니다. 허허. (농담이에요) 토요일에 리더님들과 만났는데 다들 대박 진국들이십니다. 피곤한 제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집에 가기 싫더라구요. 다들 리더의 자리를 사모하며 준비하셔도 좋을 정도로 좋은 공동체입니다.
4팀(신동호 간사): 와하하하하. 팀모임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실지 몰랐습니다. 특히 간사님이 제일 열성적이셨어요. 승부사 기질이 그렇게 넘치시는 데 평소에 어떻게 그렇게 말씀만 보셨는지.. 여튼 저도 회복도 되고 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엔 더 다채로운 게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규현 진장을 찾아주세요오~~ ^^ (게임도 평소에 연습 해두세요.)
5팀(장창훈 간사): 둘레길 모임 12명이 갔는데 그중 10명이 5팀이던데요? 평소에 인사만 하던 분들과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목요일마다 성경공부를 하신다고 첫 모임에 절 초대해주셨습니다. '오시오 팀을 위한 교리!'를 했는데 엄청 경청하셨고 또 깊은 나눔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좋습니다.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55명 / 팀모임: 1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