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진으로 함께 하는 우리들
제 한때의 별명이 어설픈 신학도 였다는 사실을...
다시금 회상케 하는 사진.
진장과 함께 하는 1팀 팀모임!!!
별거 없는 준비에도 1팀분들 진지하게
2. 글쓰는 곳
사람의 스텟
연애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흔히 던지는 말중 하나가 이런 말일 것이다.
‘니가 아까워’ ‘니가 훨씬 낫다’ 라는 등의 말이다.
이 말의 전제는 이미 사람의 가치가 다른 사람에게 평가되고 등급매겨 진다는 것이다.
사실 이미 회사나 사회를 통해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른바 그 사람의 연봉은 딱 그사람짜리가 된다.
나는 연봉 3천 짜리에서 저 사람은 연봉 3억 짜리
그렇다면 나의 가치는 그 사람에 비해 1/10배가 된다는 것일까?
여기서 가치란 말은 쓰여질수 없는 듯하다. 값어치면 모를까?
값어치는 결국 수치화가 전제된 표현아닐까
그래도 사람에 대한 평가가 없을순 없다. 다만 수치와나 값으로의 환산화는 무리수다.
아니면 흔히 게임에서 나오는 오각형 모양이,
스텟이 된다고 하면 모르겠다만, 아니, 그것도 아니야.
사람의 능력치가 단지 오각형으로 표현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창조주에 대한 기만이다.
이래 저래 생각을 해봐도, 평가는 별로다. 하지만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냉정하게 평가 하는 행위 그 자체 또한, 평가를 피할수 없다.
왜냐하면 완전한 객관화된 평가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문제는 이 평가도 그것 자체로 개별화된 평가나, 수치로 남아있지는 않는다.
평가는 그것에 대한 분석인데, 그 분석이 다시 그 평가의 객체를 한정시킨다.
즉 다른 사람의 평가가 나를 규정지어, 오히려 나는 그런 성향이 아닌데도, ‘내가 그랬나?’ 라고 생각되어 질때가 종종있다.
더 나아가서는, 아 내가 그런 사람이었나 보다. 라고 말하면서, 그 평가를 따라가는 경우도 생긴다.
예를 들면 짜장이든 짬뽕이든 나야 별 상관이 없는데,
저 사람은 짜장을 좋아할듯해. 라고 나를 평가하니
꼭 내가 그 프레임안에서 따라가야 하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는 공인일수록 심하다.
그래서 공인은 피곤하다. 분석을 받고, 분석안에서 또 놀아줘야 그 공인으로서의 대중의 만족에 이바지 하게 된다.
그들의 평가대로 움직이는 나를 보고 나의 팬들은 ‘그것봐 내말이 맞지 내가 그럴줄 알았어! 내가 저 사람을 잘 알거든’ 라고 하면서
다시금 나의 충실한 팬이 되기를 결심하며, 자리매김한다.
그러니 팬심과 팬덤은 상호작용이다. 평가해주고, 그 평가에 따라 움직여주는 상호작용.
이것이 함께 어우러져야 추종세력들이 생겨난다. 이래저래 공인되기란 피곤하다.
평가를 하고 평가를 받는 시대에서 우리는 그 평이 언제나 절대적일수 없다는
그 사실만을 절대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사는 것이 나을 듯 하다.
그리고 괘념치 말고 자신의 소신대로 사는 것이 오히려 자유로울 듯 하다.
물론 그 소신대로 사는 것이 또 그 평가에 들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평가 받고 평가하는 사회에서 그 평가에 자유로울수 없는 우리의 자화상들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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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성숙 사진 모임 시작했습니다.
즐겁고 재미난 숙독 모임 되도록 많은 중보 부탁드립니다.
3.2 영성 집회전 함꼐 모여 독서 모임을 하려 합니다.
7시30분 금영전 지하 식당에서 함께 만나 읽고 즐거운 만담의 시간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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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사서 챕터 1 읽고 오시면 좋겠네요~
3.3 리더분들 심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든지 진장을 만날수 있습니다. 연락주세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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