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봄의 문턱에서 아직은 꽃이 피어나지 못하도록 날씨를 시샘하는 추위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함께 따뜻한 밥 한끼 잘 챙겨 먹고
무엇보다 매일 매일 주시는 은혜의 말씀을
건강한 밥상으로 잘 받아 먹는 우리 19진 식구들 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중학생 시절,
'자라지 않는 아이 : 딥스' 라는 책이 교회 책꽂이에 꽂혀 있던 것을 기억합니다.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도 모른채
그저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고
오래도록 '자라지 않는 아이'라는 이 문구가 제 마음에 담겨 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그것이 유명한 펄벅 여사의 자전적 수필, 자신의 정신지체를 가진 딸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자신의 자녀가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 나이에 맞게 자라가지 않으면
자녀를 바라보며 마음이 많이 아프고
불안해 하기도 하며
미안한 마음까지도 갖게 됩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우리 각 사람을 향하여 그런 마음으로 바라보시고
은혜를 공급하시며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주시기를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이제 이번 주일을 마지막으로 개편을 진행하게 되는데
마지막 모임에서도 서로를 잘 격려해주고
축복해줄 뿐 아니라
새롭게 만나는 만남 속에서도
주의 은혜 안에서
말씀을 바르게 대하고
함께 먹으며
함께 자라가고
더욱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는
우리 한식구 19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공동체 생활에 대해 아직 어려움을 가진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어느 한 사람이라도
소중한 존재임을 놓치지 않도록
함께 고민하며 마음을 담아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주일 모임 사진을 함께 나눕니다.
아우팅을 나간 팀도 있고
조별로 모임 후 찍은 사진도 있네요~~
매주 주 안에서 이런 행복한 모습들이
주일마다 풍성해 지길 바랍니다~
조별 GBS시간이
한식구 19진의 모든 지체들이
함께 말씀을 잘 먹고 소화하여
삶으로 살아내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참된 안식과 구원을 베푸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됩니다.
매일의 삶이 고달프게 지속될 지라도
옳은 방향을 향하여 걸어가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온전한 쉼을 누리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매 순간 발견하게 되는
우리 한식구 19진 모든 지체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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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3월 예배는 1부 (오전 9시) 예배입니다.
19진은 예배를 소중히 여깁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 안에서 우리도 생명의 은혜를 누리는 시간입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만 예배하는 19진이 되길^^
[팀개편]
3월 19일 주일을 마지막 모임으로 팀개편이 진행됩니다.
[진예배]
3월 26일 오후 4시 30분
씨관 4층
3월의 진예배가 진행됩니다.
개편이후 첫 진예배에 모두가 함께해서 은혜와 사랑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금요영성집회]
한 주간의 마무리는 금요영성집회로!
기도는 우리의 호흡입니다.
한 주간 세상 가운데 지친 우리 모두가
주의 응답하심과 위로하심을 기대하고
기도의 자리로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금요일 오후 9시
2층 본당입니다.
[주일통계]
14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