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친구들의 말에 깔려 있는 전제들이
자신의 신앙과 정면 배치된다는 사실은 환자도 금세 깨닫게 되겠지.
하지만 그걸 드러내 놓고 인정하는 사태만 지연시킬 수 있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수치심이니 자존심이니 예절이니 허영 같은 것들만 잘 건드린다면
식은 죽 먹기처럼 쉬운 일이야...
그들과 함께 칵테일을 마시고 그들의 농담에 웃어 준다는 건
뭐라고 꼬집어 말할 순 없어도 여하튼 ‘좋은 일’이고,
반면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깐깐하고’ ‘속좁고’(따라서 당연히)
‘청교도적’으로 구는 꼴이 된다는 이유를 내세우거라.”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 S.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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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나와는 생각과 삶의 방식과 그리고 가치관 등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나름 평화롭게 그들과 지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으며 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절과 자존심을 지키느라 우리가 가진 신앙과 정면 배치되는
사람들의 말에까지 침묵을 지키고, 웃어 버리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성경에 배운 가치관과 다른 삶이나 생각 등을 요구할 때
우리는 저들과의 평화로운 관계를 선택할 것이냐,
힘들어도 아니라고 이야기 할 것이냐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나와 신앙이 다른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고, 예의를 갖춰 지내는 것은 옳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양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신앙적 가치에 있어서 만큼은
저들과 평화롭게, 예의를 갖춰 지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깐깐해 보이고, 속좁아 보이는 순간
저들이 우리에게 분노할지라도
결국은 우리의 선한 양심과 신앙적 양심을 갖춘 삶을 보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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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그룹(1~4진) 예배는 2부(오전 10시 30분)입니다.
팀에서 잃어버린 영혼은 없는지 서로 잘 살펴 주시고, 모이기에 힘쓰는 팀이 됩시다. 팀에서는 더욱 활발하게 공동체를 세워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자신과 공동체와 하나님을 위해 옛 사람은 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개과천선 공동체가 되기를!!
*진예배 안내(매달 첫째 주, 오후 4시 30분)
저희 1진은 매달 첫 주일(오후 4시 30분) 진예배로 모입니다.
모든 팀원들은 서로를 격려하여 예배에 집중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세상살이 힘들고 피곤할수록 인격과 인격이 만나는 모임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진예배를 통해 서로 몰랐던 진원들을 더욱 알아가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A그룹 체육대회 안내
5/13(토)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친교뿐만 아니라 31썸데이(5월 14일)를 앞두고 미리 전도대상자를 초대하여 교제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시다.
*31썸데이
5/14(주일) 오후에 진행될 것입니다. 미리 마음에 태신자를 품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인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팀에서 서로 서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요영성 집회
한주간의 가쁜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입니다. 숨결이 고르지 못하면 죽습니다. 아울러 기도로 우리 앞에 놓은 문제들을 해결 받으며 나가는 한 해 되길 소망합니다. 모든 간사, 리더, 진원들은 이 시간을 최우선으로 놓고 기도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요 리더 모임
간사, 리더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하십시오! 주일 사역을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다른 모든 모임이나 개인 약속보다 “가장 최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예배와 모임을 위해 먼저 기도로 앞서 준비하는 영적으로 중요한 시간입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리더모임이 소홀이 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매일성경(새벽기도회)
함께 조금씩 말씀을 읽는 성도가 됩시다. 팀별로 성경 읽는 모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의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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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와봐~ 1진”입니다.
일: 일진으로 와봐
로: 로또보다 더 좋고
와: 와~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될껄?
봐: 봐도 또 보고 싶은 1진으로 오세요~
팀모임이 좋아서 함께 하고 싶은 공동체를 꿈꾸는 “일로와봐 1진”입니다. 물론 다 좋을 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공동체는 만들어 가는 것임을 믿고
함께 귀한 공동체를 꿈꾸는 “일로와봐 1진원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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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예배와 팀모임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예배 200/팀모임 106
1팀 전경민 간사 38/24
2팀 박윤화 간사 35/21
3팀 김하연 간사 33/19
4팀 이성훈 간사 20/8
5팀 김경욱 간사 22/15
6팀 이현진 간사 31/18
7팀 김진영 간사 1/1
8팀 김종철 목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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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진원들께!
벌써 3월말이네요. 이제 곧 4월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아~벌써?”하고 되돌아 봅니다.
윤동주의 시 한편이 생각납니다.
<참회록>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 만 24년 1개월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왔던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 그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던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 온다.
일본 유학의 길을 가기 위해 창씨개명을 했던 자신의 과거 부끄러움을 참회한 것인지,
혹은 무엇을 참회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솔직하게 성찰했던 성숙한 젊은이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남은 1년의 삶과 인생의 삶이 얼마가 될지는 아무도 모를것입니다.
오늘밤 우리 영혼에게 오라고 명하셔도 한숨이 아니라
웃음이 가득한 후회없는 삶만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