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근태 목사님께서 주일 사역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대신에 도쿄에서 신지나 자매님께서 오셔서 함께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요기공원에 가서 노숙자분들에게 태권도 공연을 하고, 배식봉사로 섬겼습니다.
공연을 보여드린 후에 전단지를 나눠드렸는데, 많은 분들께서 선뜻 받아주셨습니다.
공원에 교회에서 전도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오후에는 내일 있을 칸류파티를 위한 막바지 연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연습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집사님들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음식 준비도 차근차근 이루어졌습니다.
교회에 포스터도 붙이고, 풍선을 붙이는 등 데코레이션 준비로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저녁에는 가라데 도장을 방문해서 그 곳 아이들의 멋진 시범과 관장님의 힘 있는 시범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서는 벌써부터 무도인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태권도와 비교해서 보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더 많은 태권도 공연을 준비해가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시범이 끝나고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복음을 증거할 수 있게 해주시고
또, 아이들 역시 귀 기울여주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언제나 수고로 섬기시는 팀장님과 선교대원들이 지치는 가운데 쉼이 있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로 어려움들이 덮어질 수 있도록 선교 마치는 날까지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