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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보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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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쥬지 팀, 타임 테이블

am. 05:30 _ 기상

     06:00 _ 새벽예배

     07:00 _ 아침식사 및 개인정비

     08:00 _ 노인복지회관 사역팀 출발

     10:00 _ 전단지 사역

pm. 12:00 _ 점심

     01:30 _ 전단지 사역

     05:00 _ 저녁 식사

     07:00 _ 수요 예배

     10:00 _ 취침





내가 생각해봐도 정말이지 세이쥬지의 사역 타임테이블은 변하지 않는다 ㅋㅋㅋ 왜냐하면 예배 중심의 사역이기 때문이다.


새벽 예배 후 다시 시작된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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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성도분들이 해주신 김치볶음밥 >



수요일은 오전 일찍부터 "사회복지관"에 가서 한국팀의 간증을 하는 사역을 한다. 


이번 멤버는 조혜정 전도사님, 시오센세(통역), 성우가 가기로 결정! 성우에게 간증을 부탁했다. 성우는 잘 못한다고 했지만


솔직.담백한 성우만의 색이 좋다고 생각되었기에 조금은 밀어빵을 했고 성우도 감사하게도 잘 준비를 해주었다.


아침 8시 즈음 출발한 팀은 오늘 오후에 점심을 각자 해결하고 오르골 박물관에서 만나기로 하고 먼저 출발알~~~~


나머지 인원들은 아침을 먹고 설거지 후 개인 정비를 했다.재혁이는 저혈압이랔ㅋㅋㅋㅋ 그냥 재웠다.


자버려... 영원히...ㅋ ㅑㅋ ㅑ ㅋ ㅑ ㅋ ㅑ!


남아있던 듕근봉슨과 현주 그리고 나는 차를 마시며 자연스레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다들 나름대로의 고충과 오기전에 어떠한


상황이나 고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나누게 되었고 그것 또한 감사히 나눔으로 발전되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남은 팀들은 찌라시를 돌리며 사회복지관팀과 만나기 위해 오르골 박물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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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라시와 함께 오르골 박물관으로 고고! >




우리팀은 딱히 관광이라는 개념이 없다. 적어도 내가 팀장일 때는 그랬다. 그냥 찌라시를 돌리다가 추우면 편의점 들어가거나


아니면 커피숍에 들어가고 나름의 유연한 시간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여지를 많이 두는 편이다.


이번에도 오르골 박물관을 향하기전 번개 찌라시를 돌렸다.


하지만 오타루의 언덕은 대단하다..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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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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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 위에 럭셔리 하우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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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언덕 >



아이유의 3단 고음도 아니고... 3단 언덕의 폭격을 맞으면서도 우리는 지치지 않는다....는 무슨.. 그냥 지쳤다.


GG!  그냥 내려왔다. 남자 세명 사이에서 현주는 무슨 고생이냐마는...ㅜㅜ


우리는 그래도 먹겠다고 ㅋㅋㅋㅋ 터덜터덜 이온몰을 향해 좀비 처럼 걸어갔다. 음식점을 보니 힘이 났다.


"젠부 오이시 소오...."  맞나..? 어쨌든 식사 종목은 라멘으로 결정!!!


그래서 한번 가본적이 있는 라멘집으로 갔다. 가서 시키려고 보니...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4명 중에 한명도 일본어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없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재혁이가 말을 할 줄 아는데 애니메니션에서 배운거라 말하고 듣기 밖에 안된다 ㅋㅋㅋㅋ


애니메이션 단어롴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딱딱!! 쏴쏴! 시키고 기도했다. 하나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면 감사해요 ㅋㅋㅋ


드디어 일본 점원이 음식을 들고 걸어온다. 


두근...두근... ㅋㅋㅋㅋㅋㅋ


보고나서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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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라멘 정식 >


할렐루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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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듕근듕근의 가쓰오부시 라멘_ 미소라멘 대비 담백함 >




은혜의 도가니탕에 풍덩!! 빠지려고 하는 찰나에 어디선가 밀려오는 스멜~~~~~~~


오... 이것은 소싯적... (쿠...쿨럭쿨럭... ㅋㅋㅋㅋㅋㅋ)


담배 스멜~~~~~~~~~~~~~~~~~~~~ 일본은 아직도 음식점에서 담배를 태우는게 허용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먹기에 급급해짐 ㅋㅋㅋㅋ 역시 사람은 배가 고파야 되는 듯 하다.


배가 부르니 이제 추운 곳도 두렵지 않.............기는!!! 무슨!!! 나가려고 하니까 눈보라가 친다 ㅠㅠ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르골 박물관까지는 약 20여분간 걸어야 하는데ㅋㅋㅋㅋ 왜!!!!


눈. 보. 라. 가 몰아치는지... ㅋㅋㅋ 


그래도 우린 간다! 왜! 우린... 포기를 모르는 팀이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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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보라 가운데서도 인증샷 >





오르골 박물관에 우여곡절 끝에 도착하고 나는 관광에 관대하지 않은 팀장이므로~


약 두어시간 정도의 관광타임만 줌! ㅋㅋㅋㅋ 나는 그냥 풀타임 카페 죽돌이 당첨!! 


두어시간 정도의 관광이 끝나고 다시 교회로 고고! 왜냐하면 수요예배가 있기 때문이다.


선교팀이 오면 수요예배는 각팀 한,두명씩의 간증으로 설교가 대체된다.


우리팀은 미리 현주한테 부탁을 해서 현주가 간증을 준비했고, 세이쥬지에서는 아케미 상이라고 현지 준장님 정되 되는 분이


간증을 해 주셨다. 간증 전에 찬양을 했다. 평소에는 갑자기 제안을 잘 안하시던 우리 데무라 삼촌의 제안! ㅋㅋㅋㅋㅋㅋ


본인이 기타를 치시고 나에게는 피아노를 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가 잘 못들은 줄 알고!


나의 언어 은사를 사용했다. "엉클~ 미 피아노??" 역시나 알아들으시고 "오~ 예스!" 이러신다 ㅋ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


그래서 인도는 데무라상이 하는 줄 알았는데 나보고 하라고 하신다 ㅋㅋㅋㅋㅋ 피아노 치면서 인도라 ㅋㅋㅋㅋ 


어쨌든 함께하는게 은혜라고 생각하고 " 엉클~ 온리 메구미! 콜???" 이러니 웃으시면서 "오~ㅋ ㅔ 이~~~"ㅋㅋㅋ 역시 우리 삼촌 ㅋㅋ


데무라 상과 함께 찬양을 리허설 처럼 같이 맞추다 보니 어느새 모든 성도분들과 앉아서 찬양하게 되었다.


그리고 모두 한사람 한사람을 이름을 불러가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같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말씀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주의 간증으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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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간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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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의 간증에 귀 기울이시는 성도분들 >





현주의 간증을 들으며 나보다 동생이지만 참 대단하고, 내가 참 부끄럽고 부러웠다. 개인의 이야기이기에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내가


부끄러웠던 이유는 사람은 누구나 각자가 겪는 고통이 가장 크다고 느끼는 부분은 알고 있고 나조차도 그렇지만 나보다 현주는 더


단단하고 더 붙들림바 되어 삶을 헤쳐 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선교 준비 전부터 봐왔던 현주와 갑자기 오버랩이 되면서


더욱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대견(??)하다고 느끼는 간증이었다. 신앙적으로도 많이 본 받아야 할 점이 있는 팀원임을 더욱 느꼈다.


간증의 완성도 얼굴이 아니길 바랬는데.. 간증도 완성이 된 것 같았다. 쳇...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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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미 상의 간증 >




다음으로는 아케미 상이 간증을 해주셨다. 평소 장난끼와 자애로움이 많으셔서 어떠한 삶을 사셨을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역시... 무거운 분위기로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 앞에 오시기 까지 참 많은 아픔이 있었구나.. 그래서 저렇게 단련이 되어서


우리를 품어 주실 수 있는 거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나눔 뒤에 서로를 토닥이며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고 예배를 드리신 모두와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갖고 성도 분들은 


밤 늦게 돌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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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년이면 이층까지의 창이 안보였을 텐데... >


생각이 들었던 건.. 과연 우리가 하나님 아니었으면 만날 이유가 있었을까?? 비단 일본까지 안가더라도 지금 팀을 만날 이유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던져봤을 때 우리는 결론은 하나였다 우리는 왕의 자녀였기 때문에 만날 수 밖에 없었구나.. 라는 해답 ㅋㅋㅋㅋ


뭐.. 결론적으론 하나님 때문에 같이 얘기도 나누고 같이 아픔도 나누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하는 시간이 되었다!



밤 늦게까지 함께해 주신 성도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내일 오전을 위해! 취침 모드 On!!


Z z    zz  z z z z z z z  z.....z





<보너스 샷> 일본 목욕탕 내부 사진! So~ Hot~~~~~~~~~~~~~~~~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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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부는 등을 지고 그냥 나가는 문을 찍어 봄 ㅋㅋㅋㅋ 


안 그러면 변태각 ㄷㄷㄷㄷㄷ 


고소.. 


철컹철컹 모드


  • ?
    조광열 2016.02.23 00:56
    중요한 간증 사역; 사회복지관"에 가서 한국팀의 성우 형제 간증을 하는 사역, 현주 자매의 간증, 아케미 상이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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