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성도)의 심령이 진짜 가난해진 순간을 잘 포착해서
‘세상에! 내가 이렇게 겸손해지다니!’하는 식의 만족감을 슬쩍 밀어 넣거라.
그러면 거의 그 즉시 교만이 고개를 들게야.
혹시라도 환자가 위험을 눈치 채고 이 새로운 형태의 교만을 다잡으려 들거든,
이번엔 그런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게 만들라고!”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S. Lewis
겸손과 교만! 그것은 샴쌍동이 같은 것이다.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은 겸손으로 시작했다가 교만으로 인생을 마감했다. 바울은 겸손한 체하는 자들에게 속지 말라고 경고한다(골2:18).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라고 하신다.
일평생 싸워야 할 것. 그것은 겸손과 교만 사이의 싸움이다. 사역자로서, 성도로서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겸손이란 것도, 교만이라는 것도 생기는 법이다. 오롯이 하나님앞에서 사명자로 소명을 받들어 섬길 때 우리는 비교에 나오는 우월감, 좌절감, 겸손, 교만 따위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날마다 꿈틀대는 내 안에 교만에 총알을 박아 버리자. 빵~
*제자훈련(성장반 3기생)과 수요 성경 파노라마반 성경파노라마반(수요 저녁 8:30분)과 성장반 3기(목요 저녁 8시)가 진행중입니다. 성경파노라마반은 다음 주 종강이네요. 새로운 성경공부반 개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제자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되어 만들어 지는 존재”입니다. 훈련 없이 절대 하나님의 제자로 살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역시 3년이라는 세월 동안 예수님에게 보고 듣고 배운 자들입니다. 훈련생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이 훈련을 사모하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
* 12월 6일! 연합 예람제 1~4진 연합으로 예람제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일시: 12월 6일(주일) 3시-7시 장소: 1층 소예배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그동안 잊고 있었거나, 보이지 않았던 진원들, 주변의 믿지 않는 친구들과 직장 동료들과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팀에서 태신자 작정을 시작해 주시고, 기도를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하는 자와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준비합시다. |
*11월 예배안내
11월 A그룹(1~4진) 예배는 3부(오후 12시)입니다. 팀에서 잃어버린 영혼은 없는지 서로 잘 살펴 주시고, 모이기에 힘쓰는 1진이 됩시다. 팀에서는 더욱 활발하게 공동체를 세워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자신과 공동체와 하나님을 위해 옛 사람은 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개과천선 공동체가 되기를!!
* 매달 진예배
매달 첫 주일(오후 4시 30분)에는 진예배로 모입니다. 점점 예배에 소홀해 지는 지체들을 보게 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명심하시고, 모든 팀원들은 서로를 격려하여 예배에 집중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세상살이 힘들고 피곤할수록 인격과 인격이 만나는 모임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진예배를 통해 서로 몰랐던 진원들을 더욱 알아가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추수감사주일
지난 주일은 한 해 동안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추수감사주일이었습니다. 제물보다는 우리 자신의 감사의 마음이 훨씬 중요합니다. 감사 제목 10가지 이상 기록하며 한 해를 되돌아 봅시다. 순양원 목사님의 아홉 가지 감사 기도제목이 생각납니다.
*매일성경(새벽기도회)
11월-12월 매일성경으로 큐티하는 성도가 됩시다! 고린도전서가 이어집니다. 함께 조금씩 말씀을 읽는 성도가 됩시다. 팀별로 성경읽는 모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설교 역시 매일성경 본문에 따라 진행됩니다. 새벽의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토요 리더 모임
주일 사역을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다른 모든 모임이나 개인 약속보다 가장 최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간사, 리더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하십시오. 예배와 모임을 위해 먼저 기도로 앞서 준비하는 영적으로 중요한 시간입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리더모임이 소홀이 되지 않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3·1 운동
하루 구약 3장, 신약 1장!
아니면 매일 성경의 본문을 따라 성경을 읽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성령께서는 진리의 영이시므로 우리를 말씀에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말씀 없는 신앙생활은 미신입니다.
성경을 읽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한 번에 한 권(예를 들면, 창세기 한 번에 읽기)을 다 읽는 것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도 추천합니다. 성경은 4파트로 나눠서 읽는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나 “갓피플 성경통독” 어플을 검색해 보세요~~
팀별로 성경읽기에 대한 좋은 생각이나 모임 등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간사와 리더는 필히 1독 이상 하시고, 진원들께서도 최소 1독을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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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改過遷善) 일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인생을 덮어야 우리가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소망이 없던 인류에게 소망이 되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해야 우리가 삽니다. 우리의 인생은 결코 혼자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삶속에서 그 은혜의 해답을 발견하고, 그 해답에 감격해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할 때 우리는 진정 “개과천선”될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그 은혜를 나누며 이렇게 고백하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 한 번 고백해 봅시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복 받는 인생이 아니라 복 주는 인생”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예배 203 /모임 117
1팀 박지혜 간사 예배 40 모임 30
2팀 최윤경 간사 예배 36 모임 26
3팀 김기철 간사 예배 28 모임 14
4팀 최진규 간사 예배 49 모임 28
5팀 최승희 간사 예배 41 모임 14
6팀 조성문 간사 예배 9 모임 5
사랑하는 간사, 리더, 진원들께!
떠나려는 가을의 뒷모습이 아쉬워 주중에 남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푸릇했던 잎들이 염색을 했더군요. 그리고 수명을 다한 것들은 이미 장례까지 치뤘고요... 교회에서 남산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골목 골목을 두리번 거리며 다녀왔습니다.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우리 동네에 이런 집, 이런 곳이 있었구나 생각하면서...자동차로 쌩하고 지나칠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였습니다. 간판 하나 하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사람 표정...많은 것들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느리게 걸으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였습니다. 발전과 성장, 목표와 승리라는 무서운 바이러스가 우리를 감싸고 있는 시대의 공기 중에 만연해 있기에, 느리게 걷고, 옆을 둘러보며 걷고, 안 가 본 길로 걸어가기가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걷지 않으면 멈춰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뒤처지는 것이라고 배웠기에 계속 걷고만 있습니다. 삶의 패턴도 조급하고, 생각도 조급하고, 판단도 조급하고, 말도 조급하기에 서로를 천천히 바라보고 기다려 줄 여유가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천천히 걸을까 싶습니다. 하늘도 보고, 옆도 보고, 뒤도 돌아볼 시간이 넉넉하게 걷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남은 2015년, 주변의 사람 얼굴도 살피면서 함께 섬김과 사랑, 배려와 느림으로 완성되는 하나님 나라의 성전이 되어갑시다. 팀내 안 보이는 사람을 전부 돌아볼 수는 없다해도 한번쯤 어디서 무엇하나 생각 한 번 해 주고 간다면 그것으로 족하고, 여유가 있다면 문자 하나에 말씀 한 구절 넣어주며 생각나서 보냈노라 말해준다면 힘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이제 곧 예람제가 있네요? 12월 6일입니다. 한 번 쯤, 낙심해 있는 얼굴 생각나거든 다시 공동체로 초대해 주는 여유를 가져 봅시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19-22)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