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8 : 00
아침기도
시선
전능하신나의주하나님은
말씀: 빌립보서 1장 3~11절
기도
A.M. 9 : 00
아침식사
매번 맛있는 식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만하고 누구신지 공개되지 않았는데~ 드디어 공개합니다! 두구두구두구~
윤!미!영~집사님 오늘도 김치볶음밥과 떡국 감사합니다.
A.M. 10 : 00
코리아 파티 준비
오늘은 대망의 코리아 파티가 있는날입니다.
기쁜 소식은 부채를 돌리며 지하철역 주변에서 코리아파티 홍보를 했는데 그 부채를 보시고 한 분이 메일로 선교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그 분이 과연 코리아파티에 왔을까요?(뒤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코리아파티로 분주했습니다.
한쪽엔 파전을 부치고, 삼계탕을 끓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레크레이션, 율동, 인형극, 찬양, 특송, 통역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P.M. 7 : 00
코리아파티 시작
귀요미 이한이와 아이리의 인사로 코리아 파티는 시작됐습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참석(성대모사)으로 분위기는 고조(?)됐고 찬양과 율동 인형극, 레크레이션 간증으로 이어져가며 분위기는 절정에 다달았습니다.
선교팀이 공연을 하는데 한국인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일본인으로서 답가를 불러주시겠다며 아사미상이 두 곡을 불러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코리아파티가 마치고 집에 귀가할 시간이 됐지만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처음보는 새로운 얼굴로 귀가를 미루고 더욱 교재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해달라고 간구했지만 오히려 일본 현지 교인들이 주는 사랑을 더욱 받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메일 보낸 형제님이 오셨을까요?
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불러주셔서 함께 떡을 떼고 교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리아파티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자리잡고 예수님을 믿어 다음 겨울선교때 볼 수 있길 기도합니다.
어느덧 내일 돌아갈 일만 남기고 선교의 끝에 서 있습니다.
항상 웃음과 미소로 TBIC에서 묵묵히 저희를 기다리시는 사랑의 전병두선교사님
TBIC를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섬기시며 아침마다 귀한 말씀으로 선교대원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힘을 불어 넣는 김영윤진장님
이번 선교팀장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단어를 붙여주고 싶은 열정적으로 섬기고 이끌어준 어영운팀장님
선교대원의 건강을 챙기고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으셨고 힘든 일을 맡아주시면서 매번 웃으시는 윤미영누나
기도로 무장하셔서 기도로 섬겨주시고 진지하지만 그 가운데 개그로 힘이 되어 주신 mary집사님
웃음소리가 지금도 들리는거 같은 해피바이러스, 프로성우러, 천의 목소리 박민선누나
휴가를 3~4달전부터 일본선교를 위해 미리 쓰시고, 좋은 나눔과 힘든 일을 도맡아하시며 김정은 모사의 달인 류성복집사님
찬양과 반주 그리고 나홀로 어린이 사역(?) 이한이의 단짝이 되어 배려와 챙김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이근영누나
기록하고 사진찍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며 다른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그 곳까지 섬겨 준 김성례누나
TBIC담당 통역으로 우리의 귀와 입이 되어주며 중요한 가교역할이 되어주는 귀한 이보윤누나 누나없이는 아무데도 못가~
귀욤귀욤 살인미소, 어떤 형용사를 붙여할지 모를 정도로 형언할 수 없는 마스코트 7살 아이가 아닌 남자 류이한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 16장 16절)
베드로의 고백이 오늘 우리 모두의 고백이며 그렇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 그것 하나만 전하고 내가 다시 느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다음 겨울TBIC선교까지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TBIC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