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지난 주에 보고서를 올리지 못해서 한주를 건너 뛰니 참 오랫만에 여러분을 만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동안 별일 없으셨나요? 늘 우리 진원들이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락 주는 것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기도제목이 있거나 고민거리가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I'm all yours.
2. 하루 하루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지요? 몇몇 성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참 삶 속에서 힘들게 고군분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기도함으로 중보하고 있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위로는 크지 않네요. 우리의 중보자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삶 속까지 들어가셔서 함께하시고 위로하시고 힘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광야 같겠지만 그 제련의 시간들이 끝나면 정금과 같이 만들어지는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양식 공급과 관련하여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을 우리에게 가르치신다. 스스로의 힘으로 더 이상 생계비를 벌 수 없을때,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비로소 발견한다. 더 이상 자신을 방어할 수 없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자신의 힘과 방패로 삼는 법을 배운다. 광야에서 우리는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중요한 진리를 배운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 이레' 곧 하나님이 우리를 부양해 주신다는 사실이다.' - 하나님의 타이밍, 오스 힐먼
그러므로, 힘내세요. 하나님이 우리의 공급자 되십니다.
3. 지금까지 함께 했던 팀원들과 석별의 정을 잘 나눴나요? 진이 생각보다 작아요. 그래서 다시 얼굴을 못보거나 그럴 일을 없을 것입니다. 이제 이번주부터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간사님, 리더님, 팀원들과 함께 믿음의 모험을 떠날 것입니다. 동역자이자, 동지, 친구들인 좋은 사람들과 함께 그리스도께로 더더욱 자라나는 시간을 만들어갑시다. 생각만해도 신나네요.
4. 또한 지난 주엔 진예배가 있었습니다. 내려놓는 간사님들과 새로운 간사님들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서로 축복해주는 찬양도 부르고 함께 기도도 했답니다. 어수선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은혜가 넘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20진은 매달 4째주에 진예배를 드린답니다. 함께 와서 깊은 은혜를 같이 누립시다!
5. 아참! 비관 정리도 있었네요. 하루 종일 뭔가 많은 하루였습니다. 늦게까지 남아서 모두 수고 많이하셨어요. 20진은 교회를 사랑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데 열심이신 듯 합니다. 늘 봉사의 자리에는 사람들이 넘치도록 많이 오셔서 큰 감동을 주고 계십니다.
6. 오늘로써 John 여행은 일단락 짓습니다. 매일 성경에서 다루는 본문이 이제 민수기로 넘어갔거든요. 하지만 매일 성경인 민수기를 다루는 대신 그리스도인으로써 신앙의 기초와 틀을 갖추게 하는 '로마서'를 함께 살펴볼 생각입니다. 한번이라도 참여하신 분들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삶 속에서 복음을 더 깊이 받아드리는 훈련도 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우리 모두 기초가 너무 부족해서 삶에서 자꾸 흔들리고 넘어지는 것을 보면 이것들이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희망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로마서 8장 외우기는 계속 진행중입니다.)
20진의 새로운 프로젝트!!!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시간: 금요일 저녁 7:30 (총 8주간의 여정)
장소: C관 704호
준비물: 당신을 위한 로마서 1,2
7. 오랫만에 우리의 구호 한번 외쳐봅시다. 파티이~~~~~~!!
[팀별 공지]
선봉1팀(장창훈 간사): 사랑합니다. 늘 사랑고백하지만 빈말이 아닙니다. 1팀의 신나는 분위기가 항상 좋았습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1팀의 소식들을 들을 때마다 신났습니다. 아 그리고 구제사역에 팀 전체가 참여하여 우리 이웃들을 돕는 모습이 도전이 되었습니다. 종종 볼링치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팩트2팀(김보선 간사): 2팀은 진지한 교제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에게도 개인적으로 와서 기도부탁도 많이하고 고민도 많이 물어보고 해주셔서 많은 분들의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2팀과의 교제 안에 저도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사랑합니다.
the복음팀(김고은 간사): 돌이켜보니 제가 팀모임에 두번이나 참여했더라구요. 늘 경청해주시는 온유한 태도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3팀에서 서로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또한 선교에도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내려놓으시는 고은간사님과 새로 새워지는 다송간사님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 감사하고 또 사랑한답니다.
Hi 4팀(신동호 간사): 작지만 성숙한 팀이 그리울 것입니다. 출장 다녀와서 바로 배식에 참여하거나 어려운 일정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려와 선교에 참여한 일들, 선교때 헌신하는 마음으로 재정을 모은 일들 모든 소식들이 바울이 베뢰아 교회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힘이 되었던 것이 무엇인지 알겠더라구요. 사랑합니다.
5블리 팀(반현오 간사): 오블리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함께 자라가는 동역자들이 있다는 건 진짜 행운이랍니다. 아직 자라가고 있는 시기라 업다운도 종종 있지만 예수님과 예수님의 몸인 공동체에서 멀리 가지 않는다면 그 흔들림이 성숙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두들 잘 살고 있습니다. 힘내십쇼. 그리고 사랑합니다. 개강한 팀원들도 화이팅입니다.
열정 6팀(김기선 간사): 제가 처음 진장하고 그 다음주에 들어간 팀모임이 6팀이었어요. 모두의 얼굴이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개개인으로 더 연락하고 안부를 물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늘 6팀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거 아시죠? 서로 사랑하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위해 애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우리 기선 간사님을 위해서도 늘 기도 잊지 말아주세요. 사랑합니다. 6팀.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49명 / 팀모임: 106명
p.s. 요즘 퀴즈로 이벤트를 내는 것에 재미를 붙여서요. 정답을 댓글로 달아주시는 분에게는 문상(만원)을 전달하겠습니다.
새로 개편되는 팀과 간사님을 1팀부터 순서대로 적어주세요!
헤헤 저 맞추라고 퀴즈내신거죠 진장님 ㅋㅋ
1팀 반현오간사님
2팀 김보선간사님
3팀 양다송간사님
4팀 신동호간사님
5팀 장창훈간사님
자기 삶 경영만도 참 바쁘고 분주한데, 간사로 섬겨주시는 간사님들 축복합니다 짱이세요!!
그리고 진장님 늘 따듯한 격려 감사합니다, 매달 4째주 기대할게요, 파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