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약하고 찢어진 존재
과거의 허물로 손가락질 받는다
너를 모두의 수치라고한다
너의 죄로 모두 그렇게 쳐다본다
죄악, 편나눔, 미움, 연약함, 무관심
너의 모습이다
기도도 멈췄고
사랑도 멈췄다
포기해라 포기해라
무기력한 삶
내가 그렇지
나라는게 그렇지
여기까지다
여기가 끝이다
더이상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다 멈췄다
할 수 있는게 없다
상처로 떠난 지체들
우리를 떠난 지체들
그 중 누군가
기도한다
포기하지 말아라
무엇을 할 수 없다
할 수 있는건 없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아라
최종 승리한다
지금 네가 실패자라도
주께서 약속하셨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삼일교회 지체들
사랑한다
아프게 사랑한다
널 생각하면 목메이고 아프다
포기하지 말아라 네가 실패했다해도
손가락질 당해도
내가 널 사랑하니까
좌절하지 말아라
그러니 평안하십시요
사랑하는 지체들
교회를 위한 기도는 끊어지지 않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노래가사도 있지요.
그 적나라한 실패가 아니었다면 도저히 배울 수 없었을 많은 것들을 깨닫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인간들이 바닥을 드러내기 전에는 일을 잘 시작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드러내신 그 바닥이 우리 수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수준을 봤습니다.
아직도 자기네들은 다른 교회나 다른 사람들보다 좀 낫다고 생각하는 부류들보다 훨씬 선명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 옷자락 붙들고 매달릴일만 남은거지요.
세상의 희망은 교회밖에 없으며,
삼일교회는 한국교회의 희망입니다. 누가 뭐라 그러건 말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