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일 광고시간에 삼일결혼예비학교 광고가 나올 때면, 괜히 설레고 마음이 두근거렸는데 드디어 수강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연이은 강의, 지하철로 한 시간은 훌쩍 넘는 이동거리에 지칠 법도 하지만, 남자친구와 목요일 쯤 되면 ‘내일 너무 기대된다.’고 서로에게 힘을 주기도 했습니다.
삼일결혼예비학교를 듣기 전에는 결혼은 하나님이 주신 것, 우리가 사랑하니까 하는 것 즈음에서 생각이 머물렀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된 우리가 이 땅에서 신랑과 신부가 되어 그 분의 사랑을 충만히 누리며 서로를 섬기는 것, 우리가 바라봄은 이 땅이 아니라 저 천국이기에 세상의 잘 못된 가치관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서로가 잡아주고 영적 싸움을 해나간 다는 것, 부부의 성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 이라는 것...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귀한 내용들을 새롭게 알게 되면서 참 많은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와도 강의 후 나눔이 더욱 깊어졌고, 나눔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삶으로 녹여내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삼일결혼예비학교를 통해 은혜 누림이 너무나 감사하고, 삼일교회의 모든 커플들이 결혼 전 꼭 본 강의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결혼을 잘 준비하여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