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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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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antijeon/9453

[(전략)

노회재판..
삼일교회..
17명 고소..
저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인 논리를 가지고 기도하고 시작하고 대응했어야죠.
선 행동 후 수습의 결과인듯 합니다.
용두사미가 되어가는 지금에 다들 카페운영진은 이유를 다른곳에서 찾고 소리치고 있다는 생각은 안해 보셨어요

(중략)

인도라는 대륙의 복음화는 어린소년의 동전에서 시작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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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일교회 교인이라고 주장하는 분이 쓴 글입니다.

삼일교회에서는 왜 이 사건에 대해서 다수가 침묵하고 있는가 궁금했었는데...

논란이 예상되지만, 다른 교인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이것은 앞으로의 과정에 있어서 한번 쯤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전히 의견 취합이 안된다면, 이 과정의 끝에서 그리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는, 노회 재판의 결과에 대해서는, 궁극적인 이유는 예전에 송태근목사님의 부임이 늦어졌을 때의 이유와 같이, 삼일교회 공동체 내에서 의견 취합조차 안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전병욱씨 측은 똘똘 뭉쳐있는데, 의견 일치조차 제대로 안되는 상황에서 이미 노회 재판은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일은 가장 1차적으로는 삼일교회의 문제인데, 삼일교회 교인이 제3자의 눈으로 까페를 비평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삼일교회 교인은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막았어야 할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삼일교회 교인들이 요청해서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까페 회원들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고소당해서 경찰 조사 받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P.S. 끝에 [인도라는 대륙의 복음화는 어린소년의 동전에서 시작되었답니다.] 이말은 왜 나왔는지 물어봤는데, 대답도 없으시군요. 혹시 이글을 보시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
    김명진 2015.03.11 08:44
    이런글을 부끄러움도 없이 당당히 까페에 올리는 것으로 봐서는, 다른 교인들의 생각도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 ?
    백형진 2015.03.11 14:13
    카페가서 글을 읽어봤는데요.
    저도 캡쳐 해오신 부분과 그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그 글을 쓰신 분의 생각에 공감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표현도 아니라고 느끼구요. 열심히 노력하신 분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보니 앞 글에 어떤분이 삼일교회 교인들에게 한 말에 대한 답글 형식으로 쓴 글이네요.
    앞뒤 내용 다 생략하고 캡쳐된 부분만 가지고 논하기는 쉽지 않은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페 게시판과 자신이 소속된 교회 게시판은 아무래도 부담감과 무게감이 다르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카페 게시판에서 비실명으로 하던 토론을 자기가 속한 교회 게시판에서 실명으로 이야기 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입장을 조금 바꿔서, 형제님께서 카페에서 하신 말씀이 원인이 되어 형제님 다니시는 교회의 게시판에서 감정섞인 논쟁이 벌어진다면 마음이 어떨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만 여명이 넘는 삼일교회 교인들의 생각을 다 알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삼일교회 당회는 상소하기로 했고, 고소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고, 전별금에 관해서 반환소송검토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인들이 3분의2 찬성으로 뽑은 담임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되어 있고, 교회법에 따라 교회의 전반적인 치리를 담당하도록 되어 있는 당회의 결정에 대해 특별한 반대의견이 표시되지 않는다면 그것을 교회의 취합된 의사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직회나 공동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교회법과 교회운영규칙에 규정되지 않은 사항이라면 말입니다.)


    그렇게 표명된 당회의 입장이외에
    이 게시판에서 몇몇분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한다고 해서 그보다 더 잘 취합된 교회의 의사를 알수 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삼일교회가 전병욱씨 측만큼 한가지 생각과 행동으로 똘똘뭉쳐질 정도로 의사가 획일적으로 통일되려면 현재의 담임목사님도 전병욱씨 만큼 독단적인 리더쉽을 행사해야 할텐데 그런 태도에 대해서는 원하지 않으실 성도들도 많을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캡쳐해 오신 부분과 그와 관련된 내용은 바르지 못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며 공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삼일교회 교인들도 그 표현에 대해서(캡쳐된 부분과 관련된 내용에 한해서 하는 표현입니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
  • ?
    김명진 2015.03.11 14:35
    1. 그 글에 달린 또 하나의 댓글입니다. 삼일교회 교인으로 추정됩니다.
    [감정적으로 글을올리는것을 삼가하고 지금의 진실을 직시하자는 것입니다.미정자매님 솔직히 우리교회에서 어떤 취급 받고있는지는 알고계세요? 자매님 우호 형제,자매 몇몇만이 동조하고있다는 현실을 왜 직시 하지못하세요!]

    2. 형식은 어떤 사람의 답글 형식이어도 인용부분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1.에 제시된 댓글 또한, 교회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합니다.

    3. [그리고 삼일교회가 전병욱씨 측만큼 한가지 생각과 행동으로 똘똘뭉쳐질 정도로 의사가 획일적으로 통일되려면 현재의 담임목사님도 전병욱씨 만큼 독단적인 리더쉽을 행사해야 할텐데 그런 태도에 대해서는 원하지 않으실 성도들도 많을거 같습니다.]

    이것이 독단적인 리더쉽이고 아니고 할 문제인가요?
    삼일교회 내의 지체들에게 갑자기 찾아온 말도 안되는 어려움에 대해서,
    저러한 태도를 취하는 교인이 있다는 것부터가 문제가 아닐까요?

    (그 글을 쓰신 분이 부끄러움을 모른다길래 알려주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4. 물론, 백형진형제님께서는 저런 생각을 가진분도 아니며, 교회의 어려움에 동참하시는 분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교역자, 당회)에서는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양육을 위해서는 당연히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5. 소송은 다시 말해서 평상시가 아니라 전쟁시라는 것을 말합니다. 전쟁시에 내부 의견조차 정리안되고 있다면, 그 결과는 뻔합니다.

    6. 제가 쓴 글은 결코 감정적으로 적은 글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쓴 글입니다.
  • ?
    김명진 2015.03.11 16:39
    기자회견에 대한 베리타스 기사가 나와서 읽어보니, 까페의 그 글을 쓴 분의 심정이 약간은 이해가 가더군요.
    즉, 그 글을 쓴 분은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분으로 생각됩니다.

    http://www.veritas.kr/contents/article/sub_re.html?no=17941

    1. [이 목사는 이어 삼일교회에도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이 목사는 일본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삼일교회 측에 “더 회개하고 더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이 목사는 “전 목사는 당연히 파면했어야 했다. 일반 사회라면 퇴직금도 받아갈 수 없는 처지다. 삼일교회는 현행법으로 단죄되어야 할 전 목사에게 예우조로 전별금을 지급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셈이다. 지금 ‘2년간 목회금지’를 둘러싼 삼일교회와 전 목사의 공방은 사실 삼일교회의 이기적인 논리일 뿐이다. 이런 공방이 한국교회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2년간 목회금지에 대해서는 삼일교회의 이기적인 논리]라는 부분은 동의할 수없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전병욱씨의 목회 금지는 당연한 요구가 되겠지만, 당시에는 교회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알고 있으며, 그정도가 최선의 타협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이 목사는 삼일교회 성도들을 향해선 “성도들이 전 목사 사건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고 정치적 행동만 했다. 버젓이 전 목사 복귀를 주장하는 장로도 있다. 지금까지도 많은 집사들이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담임목사가 고개 한 번 숙이고 피해자들에게 보상한 것으로 끝나면 안 된다. 지금 송 목사가 순회강연 중인데, 전 목사 문제가 해결을 볼 때까지 회개해야 한다. 장로들이 대오각성하고 성도들이 회개한다면 한국교회를 변화시키는 한 알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목소리에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회견장에 참석한 한 여성도는 “삼일교회는 기도하고 있고 회개하고 있다. 송 목사의 활동에 대해서 폄하한데 대해 유감”이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 목사는 “목회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전 목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활동이 어불성설 아닌가?”라며 일축했다.]

    >>>>[지금 송 목사가 순회강연 중인데, 전 목사 문제가 해결을 볼 때까지 회개해야 한다. 장로들이 대오각성하고 성도들이 회개한다면 한국교회를 변화시키는 한 알의 씨앗이 될 것]라는 부분 또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물론, 저 또한 [대오각성과 회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의견 제시에도 순서와 예의가 필요한 법입니다. 특히 [지금 송 목사가 순회강연 중인데, 전 목사 문제가 해결을 볼 때까지 회개해야 한다.]는 부분은 너무 나가셨습니다.

    3. [전반적으로 기자회견은 매끄럽게 진행됐다. 무엇보다 삼일교회 측이 장소를 제공하고, 전 목사 사임에 깊이 개입했던 장로들이 회견장에 나와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 점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앞서 이진오 목사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성도의 사례에서 보듯, 삼일교회 내부에서 전 목사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엔 온도차가 여전하다. 게다가 회견에 참석한 장로들이 전 목사 사임과정에서 저질렀던 실책에 대해 사과보다 해명에 치중한 모습도 아쉬움을 남긴다.]

    >>>>[삼일교회 내부에서 전 목사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엔 온도차가 여전하다.] 이 부분은 동감합니다.
    다만, 기자분의 [회견에 참석한 장로들이 전 목사 사임과정에서 저질렀던 실책에 대해 사과보다 해명에 치중한 모습도 아쉬움을 남긴다.]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4. [향후 삼일교회와 전 목사 측 사이엔 법정공방이 불가피하다. 삼일교회 내부에서 전 목사 사건에 대한 온도차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향후 벌어질 공방에서 수세에 몰릴 소지는 충분하다. 독일의 나치전범 청산이 현재 진행형이듯, 삼일교회 역시 전임 전 목사 성추행 사건이 남긴 상흔을 치유하는 일도 진행형이다. 삼일교회는 무엇보다 “더 회개하고 더 반성하라”는 이진오 목사의 권면을 깊이 새기는 일이 중요해 보인다.]

    >>>>[삼일교회 내부에서 전 목사 사건에 대한 온도차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향후 벌어질 공방에서 수세에 몰릴 소지는 충분하다.] 동감하는 바입니다.
  • ?
    김명진 2015.03.11 16:42
    결론적으로 손발이 잘 안맞는군요.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까요? :)

    여기 계신 모두에게 드리는 질문입니다.
  • ?
    백형진 2015.03.11 19:13
    공동대책위나 네이버 카페와 삼일교회는 구성원 자체가 전혀 다릅니다.

    공동대책위나 네이버 카페는 전임목사 징계라는 목표에 우선순위를 두고 모인 그룹이지만,
    삼일교회에는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전임목사 징계문제에 임하는 분들도 있고,
    아직도 내심 하나님이 심판하시도록 기다리자는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있고,
    또 사건 이후에 속하게 되어 별로 관심이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책위나 카페와는 달리, 교회에는 사역의 우선순위에 있어서 각각의 면에서 차이를 두는 부류가 여럿 존재합니다.
    그런 여러 생각들을 조율하고 추스러서 가야하는 것이 교회의 입장입니다.

    교회라는 곳이 의사결정과 입장정리를 하는것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같은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모이신분들이 보기에는 답답해 보이고 온도차이가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전임목사 사건에 대해서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그 사건 해결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라거나, 그 사건 때문에 교회의 다른 중요한 사역이 미뤄지거나 변경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성경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예배, 선교, 권징, 구제, 교육, 등등 교회의 사역은 다 그 나름대로 중요성을 가지고 함께 진행되었지 다른 어떤 것을 잘하기 위해서 또 다른 어떤 사역을 중단하거나 소홀히 한 적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온도차가 있더라도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으니 서로 이해하고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임목사 사건이 바르게 치리되게 하기위해 노력하시는 형제님과 많은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
    이미정 2015.03.12 04:44
    정의와 공의에 관한일에 '온도차'가 있다는데 실소를 금치못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구제를 하는것엔 누구나 이의가 없습니다

    그못지않게 우리교회가 반드시 풀고 넘어가야 할 문제임에도 입에 올리기 싫어하고 왜 치부를 드러내느냐고 하면서 거룩하고 고상한것만 보고싶어하는 현상을 보며 사회교육과 교회교육의 실패를 느꼈습니다

    실례를 들어보겠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위안부, 즉 성노예할머니 문제는 왜 나오는겁니까? 왜 일본은 적반하장 후안무치로 한국을 조롱하고 비웃을까요? 왜 진심어린 사과는커녕 매춘부라고 자발적행동이였다고 경악스런 소설을 쓰는걸까요?

    며칠전 기사엔 우리나라 정부가 멍청해서 보상금을 199엔 ,약 2000원을 정신대할머니 3분에게 친히 전달하셨답니다


    진정 챙겨야할

    자국민도 제대로 보호못하는 정부가 일본해일땐 젤먼저 구호단을 보내고 구호금을 보냈습니다 당연한 행동이지만 친일파도 청산못하고 - 믿기기 어렵지만 새누리당원들 99프로가 친일파자손들이며 치일재산환수법엔 당원들 100프로가 만장일치로 반대를 하셨답니다 ^^

    성노예할머니 수요집회때 어떤 의원의 발언에서 제대로 사과받지도 못하고 계속 아우성만 칠수밖에 없는 작금의 사태는 새누리당에서 철저하게 일본의 편에서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자세한건 기억이 나지않으나 나름 긴 얘기였습니다

    지금의 나라지도자는 말할것도 없는 분입니다만....


    역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넘어간다면 이렇게 무시당하고 질질 끌려다니며 조롱과 조소속에서 살아야 하는것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상당히 부끄럽습니다

    세상사람들이 기독교인을 싫어하는거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않으려하고 좋은것만 보이려하고 정의로운 모습없이 세상사람보다 더 악하게 나오는데 무슨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전할까요 가식같습니다 불편합니다


    미온적태도와 비아냥거리는 글들을 보며 기자회견때 참석한 교역자수를 봤을때 절망 그자체였습니다

    기대 자체를 안했지만 그렇게 관심이 없어서야...

    100명가까이되는 교역자중 화요일 아침 10시반에 그렇게 다들 일이있나요? 아는얼굴만 10명남짓 보이더군요

    토요일이 아니었는데....대부분이 전병욱사태이후에 부임한분들이었고 한두분 정도는 오래전부터 계시던 얼굴이었습니다


    전병욱형제는 반드시 면직되어야 마땅하지만 면직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고 만들어가고 있으니까요


    최종적인 심판은 주님이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부분과 도리도 분명 있습니다

    해결하지 못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에대해 주님이 책임을 물으실텐데 걱정입니다

    대가를 치뤄야할텐데 참 아찔합니다


    이일에 관여하며 교회가 세상보다 더하단 사실에 경악했고 말로만듣던 삯꾼들이 존재한단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우리교회 장로님중엔 전병욱을 옹호하는분이 버젓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역시 거짓선지자는 이성을 마비시키는 능력이 특출난가 봅니다


    지금껏 순수하다 못해 바보같이 신앙생활해서 그런걸까요?

    아님 무조건 거짓선지자라도 주의종 옷을 입으면 순종하는 아둔함을 지녀서일까요?


    다아는 말이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습니다

    일본보단 우리가 먼저 들어야할 소리같습니다

    유야무야 시간의 희석에 묻어간채 산다면 잊혀지고 사라질까요? 제2의 제3의 전병욱은 어디에도 있습니다

    또같은일이 안일어날까요? 사회1면의 단골기사는 단연 성범죄입니다 성범죄1위직업이 목사입니다 창피하니 자영업자로 바꿔달라고 했답니다


    요새 청년들이 전병욱이후에 온 지체가 많고 간사들도 전병욱을 모르는지체가 많으니 전에 진장님이 자제를 부탁했습니다 여린 영혼들이 다친다 그게 가장 큰 이윤데

    그럼 역사책에서 우리가 36년간 일본지배를 받던거 빼야합니다 자라나는 새싹들이 창피해하고 상처받을테니까요

    성노예할머니 얘기는 언급하지 말아야죠 얼마나 수치스럽겠어요

    그런데 묻어둔다고 진실이 사라지나요?

    본인의 자녀에게 그럴생각이라면 굳이 말리진 않겠습니다


    허나 흑역사도 알아야하고 배워야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그냥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어거지와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저집단을 보며 한국교회는 이제 미래가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데까지 간 추악함에 짜낼 눈물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손을 내미실지는 우리행동에 달려있습니다

    간절한 기도와 관심 행동만이 주님의맘을 움직일수 있다 확신합니다 다들 살기바쁘고 어렵지만 그래도 해야할일이 있단걸 기억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불의를 방관하는것도 죄입니다

    우리교회의 아픔을 제발 지나치지 말아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 ?
    김명진 2015.03.12 08:36
    (소근소근) 기사 링크 깨져있어요~
  • ?
    이미정 2015.03.12 16:41
    http://www.gjdream.com/v2/news/view.html?news_type=201&uid=463314
  • ?
    김명진 2015.03.12 10:55
    삼일교회의 다수의 시각은 백형진형제님의 의견과 유사하다고 보면 되나요? 다른 분들도 의견 올려주세요.

    사건 전부터 계셨던 조광열집사님이나 언제 오신지는 모르겠으나 천기쁨집사님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고 싶군요.

    보고 계시죠? :)
  • ?
    김다린 2015.03.16 09:48
    저는 기도만 하고 있는 소극적이고 평범한 성도 입니다.
    대부분의 성도가 관심 없어 하는 듯 보이고 침묵하고 있고, 피곤해 하고 있다고 보여지더라도 보여지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기도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잘못된 신앙을 가졌다고 비난을 받을 지 모르겠지만...
    기도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작은 기도들이 모여 하나님의 역사는 또 움직이리라 믿습니다.

    상처 받은 자매님들을 위하여 끝까지 함께 해주시고 행동해주시는 지체가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삶을 살다가 억울한 일이 있을 때 '누군가는 외면하지 않겠구나' 라는 희망도 생깁니다.

    계속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