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올리고 싶으시면 사실 누가 막겠습니까.
저는 전에도 썼지만 선교기간중에 선교지 이야기 쓰는거 자연스럽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매일매일 모든 선교지에서 하나씩 올리면 선교시즌의 게시판은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셨는지요.
게다가 국내 다른 선교팀들은 교회의 방침을 따라 얼마전까지도 사역보고 게시판의 국내선교 카테고리에 글을 올렸습니다.
형평성에 있어서도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형평성까지 논할 필요가 없는 것이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조회수가 딱히 삼일톡에 올리는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두고두고 검색해서 그런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더 많습니다.
이미 선교사역 보고 게시판이 꽤 활성화되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 나온김에 의견을 더 드리자면, 선교보고를 삼일톡에도 올리는 것이 좋겠다 생각하시면,
먼저 교회에 건의를 하고, 받아들여진 이후에 올리는 것이 순서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어느날 예전에는 올릴수 있었다하시며 두분의 부장님들이 대놓고 룰을 지키지 않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선교의 분위기를 띄우고, 더 많은 참여와 기도를 바라신다고 해도 말이지요.
목적이 선하고 결과도 좋으려면 과정도 자연스러워야 하지않을까요.
저는 아래 김명진님이나 장은호님 글에 동의합니다.
선교보고가 딱딱하고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것 같으면, 공식적인 선교보고와 구분되는 선교톡을 만들고, 홈피 첫화면에 삼일톡과 함께 노출하게 하면 되겠지요. 하려고 하면야 방법이 없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한영기 형제님이 말씀하신 그러한 관점에서 또 옳고 그름의 관점에서 보면
현재로서는 한영기 형제님의 의견이 가장 옳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여하튼 한영기 형제님이 제 나이가 되어서 저 보다 하나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는 사역을 하시고
하나님을 더 기쁘게 해드리는 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당^^*
한영기 형제님의 옳고 그름의 관점 말고도
시점이라는 관점을 포함한 다양한 관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관점이 무엇인가를 우리는 항상 기도 하고 묵상을 해야 합니다만
저도 잘 모르기에 항상 하나님의 긍휼만 바랄 뿐입니다.
어쨌든 룰을 지키지 않는 모습 저의 부족한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