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역 두번째날 입니다.
사역의 첫 시작은 아침경건회로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 후 정해진 조원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나갔습니다. 대학교근처로 나가기도 하고 초등학교나 일반주택가를 중심으로 노방전도를 했습니다. 대만청년들이 선교팀보다 많은 관계로 선교팀원 1명에 대만청년 3~4명씩 조를 짜서 나갔습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선교팀원들의 선교 열정은 꺾을 수 없었습니다. 그 누구하나 힘든 내색하지 않고 모두 웃으며 아침 노방전도를 마쳤습니다. 교회에 도착 후 점심식사를 하고 회의와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애교회는 매 선교마다 꾸준히 동롱초등학교를 찾아가서 성경학교사역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보통 본격적인 첫 사역의 시작은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성경학교인데 이번에는 초등학교의 방학식과 겹치는 바람에 하루보다 늦게 성경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일부터 있을 성경학교를 위해서 초등학교에 찾아서 강당을 꾸미는 일을 하고 앞으로 야외활동들이 펼쳐질 곳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겼습니다.
오후에는 김치강습회, 노방전도가 있었습니다. 한국음식 강습회가 있을 때 마다 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요. 오늘은 예전보다 많은 인원이 찾아와서 준비한 자리가 모자라 간이의자에 앉아서 강습회를 듣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오늘의 강습메뉴는 김치와 잡채였는데요 대만사람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아서 노방전도를 마치고 돌아와 선교대원들이 먹으려고 남겨뒀던 잡채까지도 모두 동이 났습니다.
저녁 노방전도 시간에는 달고나를 만들 수 있는 재료와 기구를 미리 준비해가서 달고나가 만들어 지는 동안 사영리를 전하는 방식으로 중정대학교 앞과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영리를 전하고 준비한 게임들도 하며 금요일에 있을 한국의 밤에 초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