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만에 도착한 첫날입니다.
첫째 날 사역은 교회 주변을 둘러 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녁에는 미리 준비해주신 식사를 청년들과 먹고 모여서 오리엔테이션 겸 본격적인 사역을 앞두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애교회는 청년들과 함께 사역을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선교준비가 시작되면 대만에서도 청년들도 선교준비를 시작합니다. 서로 의견을 나누고 동일한 주제로 사역을 준비합니다. 현지에 도착해서는 서로 준비한 것들을 함께 회의하고 점검하며 세부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면서 정리 합니다. 그리고 사역을 앞두고 하루에 한 번씩 회의 시간을 가집니다. 전 날 사역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거나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수정할 부분은 수정해 나가며 앞으로 사역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올해부터 전애교회는 통역걱정을 덜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팀원, 팀장, 준비팀 등의 다양한 역할들을 섬기며 7번이나 전애교회 땅을 밟은 최송이 자매의 가족이 전애교회가 있는 찌아이 지역으로 이민을 준비하며 현재 찌아이시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라 현지에서 선교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아직은 주님은 영접하지 않으신 어머님까지 현지에서 선교를 도와주고 계셔서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특별이 이번에는 최송이 자매의 어머니께서 한국음식 강습회를 강사를 맡게 되셔서 더욱이 큰 힘이 됩니다.
사역이 마치는 날까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