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야 어떻든 사람은 살리고 봐야죠.
다 아시겠지만 선교는 이렇듯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대만선교 얘기를 할 때는 거의 매번 등장하는 사진입니다.
많아 보이죠? 그런데 막상 세 보면 정작 200명도 안 됩니다. 우리 교회에 더 계시지 않는 분도 많습니다.
300명 정도 참여했던 4년 전 선교로 기억합니다.
최근 매년 겨울 비슷한 정도로 유지되고 있긴 하지만, 사실 이 정도로는 21년 전통의 대만선교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본부교회에 등록된 선교대원이 고작 세 명에 불과하고 중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답니다.
아직 선교대상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새내기캠프 출신들의 참여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완등록 마감을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오늘, 대만선교대원은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혹 대만선교는 가는 사람이 많아서 내가 안 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건 절대로 안 될 일입니다.
대만선교 가는 사람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둘 더하기 프로젝트!
완등록 마감을 앞둔 이번 주간, 대만선교 각팀에서는 팀별로 '둘 더하기 프로젝트',
적어도 팀당 두 명 이상 더 충원하기 위해 더욱 기도하며 숨은 선교대원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곧 찾아냅니다. 숨어 있지 마시고 속히 등록해 주십시오.
대만은 따뜻합니다. 대한사람 대만으로 길이 보전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