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삼일TALK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십니까?  주차부를 섬기는 강철 집사입니다.


현재 b관 지하 주차장의 수용능력의 한계로 인해 많은 분들이 숙대 주차장을 이용하고 계십니다.

숙대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는 교회에 오래 머물러야 하는 봉사자들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불편을 스스로 감수해 주시는 봉사자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칫 봉사가 자기 의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  진정한 겸손의 모본을 보여주시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한가지 안타까운 것이 있습니다. 

유아동반 차량들인데요 ,  아기들을 챙겨서 교회 오려면 일반인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그래서 대부분 늦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혼자 오는 경우라면 그 반대가 됩니다. 

이동성이 편리하니까  나홀로 차량들은 평균적으로 조금 일찍 도착해서

b관 지하에 주차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늦게 도착한 유아동반 차량들은  숙대에 주차해야 합니다.

나홀로 차량 운전자 분들께서는 이런 점을 생각해 주셔서 

자발적으로 숙대에 주차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습니다만....

내년도에는 유아 3인(유아 2인 + 임산부)  이상 동반차량에게 우선적 주차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입차대기시에  유아 3인 이상임을 표시해 주시면  우선 입차 할수 있게 한다거나....

또는 ,  1시간 무료 주차를 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그리고 아울러 나홀로 차량은 숙대주차로 회차 하도록 유도할까 합니다. (특히 2부, 4부 예배)

하지만 나홀로 차량 숙대 유도는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발적인 것이겠지요  

어쩔수 없다고 판단이들면  좀 더 강도 가 높은 유도 방식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 ?
    이희경 2014.11.18 11:21
    강집사님 수고많으십니다

    온누리-서빙고성전-다니다 삼일교회로 왔는데, 거기서도 주차봉사하시는 분들 고생 많으시더라구요
    우리 교회 옆에 골프장이 있던데,

    금요 철야, 중보기도, 팀,조모임 때 골프장을 헌납할 수 있는
    성도를 보내달라고 기도하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조모임 때 카페에서 음식점에서 삼일교회가 동네 주민에게
    민폐를 많이 끼친게 사실인데,

    골프장 위치도 좋고 넓어서 예배문제, 교육관 문제도
    많이 해결될 것 같아요

    여호수아서에 한 사람이 천 명을 내쫓게 하신다는
    말씀도 있고

    싸우지도 않고
    하나님께 순종해서여리고 성도 무너뜨리는데.

    자비량 선교에 목숨거는
    삼일교회 성도들의 기도도 하나님이
    꼭 들어주시리라 믿어요

    다시 한번 주차봉사 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그 분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
    신창조 2014.11.18 11:24
    처음 B관이 만들어질때 들었던 것 같은데, 아이 동반 차량만 입차가 가능하다고 했었거든요.
    하지만 언젠가 보니 일단 다 들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유아부, 유치부 예배시간에만 동반 차량이 들어와도 아마 주차장이 모자랄텐데...
    교회적인 차원에서 교통정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주차봉사로 섬기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
    강철 2014.11.19 09:14
    한때 그런 시도를 했습니다만..... 먼저 도착한 분들의 반발로 무산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이세환 2014.11.19 22:38
    원칙을 정했으면 반발이 있어도 끝까지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가 아예 주차장소를 제공 안하는 것도 아니고, 걸어가면 10분도 안걸리는 곳에,
    심지어 셔틀버스까지 제공하는데도 반발하는 분의 심정을 이해할 수 없네요...

    한 석달 정도 계속 광고를 모든 예배 (주일예배 전체 + 수요예배 + 금요철야
    + 새벽예배 + 각종 팀모임 + 목장모임 등등) 에 광고를 해서 못들었다는 말을
    나올 수 없기 한 뒤, 원칙을 정하고 그 원칙에 부합되지 않는 차량은
    원천적으로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나 하나 편하자고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이 노약자와 임산부를 먼저 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거부한다는 것은 전혀 믿는사람다운 태도도 아니구요, 그런
    마인드로 예배와서 뭘 하자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왕 말이 나왔으니 ㅡ.ㅡ; 주일이 되면 골목골목 불법주차한 것 같은
    교회 사람들 차는 오히려 교회에서 단속하라고 신고했으면 좋겠네요... ㅡ.ㅡ;;
    이것은 뭐 자기 얼굴에 침뱉는 것인지 모르는 것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요;;
    안그래도 교회가 욕먹을 일이 얼마나 많은데 ㅜㅠ; 그정도 배려도 못하는 것인지...
    1500원 주차비가 아까우면 그냥 가까운 교회로 가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네요...
  • ?
    강철 2014.11.21 09:47
    네.. 의견 감사합니다.

    주차부 내에서 함께 토론하며 지혜롭게 적용토록 하겠습니다.
  • ?
    이태경 2015.02.23 20:47
    이번 주일 (2월22일)도 역시 같았습니다. 두 아이와 임신한 아내를 태우고, 10시에 도착했지만, 교회 바로 앞 횡단보도를 비워드리기 위해 횡단보도 뒤에 대기를 했습니다. 까반 볼보와 제네시스가 그 사이 공간을 대각선으로 끼어들어 점거하는 바람에 2개차로가 막히고, 횡단보도도 다 막혔습니다. 당연히 택시기사님들 욕하고, 지나던 분들 다 불편했습니다. 볼보에서 젊은 자매 둘 내리고, 운전자는 젊은 남성이시던데 끝까지 차 안빼고 버티시더군요. 굳이 그렇게 하셔야했나요? 10시 20분 넘어 입차시작하자 여느 때처럼 회색벤츠 유턴하면서 주행방향과 직각방향으로 2차로에 차 대고 끝까지 버티시더군요. 주차봉사집사님들 난처해하시는 것 보고 제가 손발이 오그라들었습니다. 물론, 그 벤츠 끝까지 버텨서 다른차들 앞으로 들어가는 것도 봤습니다. 매주 이렇습니다.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우, 영유아, 임신부 빼고는 어지간히들 좀 하시면 좋겠습니다.
  • ?
    이수미 2014.11.18 15:53
    골프장 망하게 해달라는 건가요... 아니면 골프장을 빼앗아 오자는 건가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 골프장 부지가 아니라 의식 있는 성도들의 품성일 것 같네요
  • ?
    이희경 2014.11.18 16:09
    수미님 반갑습니다

    의식있는 행위에도 불구하고 삼일교회 주차장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교육관이 없어서 주위에 민폐를 끼치는 것도 사실이며,
    고로 장소가 필요한데,

    좋은 위치가 골프장이라는거죠

    전 골프장이 망하거나, 도둑질하자는 의견이 아니였는데,
    수미님 한 번 뵌 적은 있으나 은석교회에서-
    보이지 않는 공간이라고 저런 원색적 표현은 민망하네요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공식적인 곳에서 제가 드리지도 않은 말씀을
    상상해서 예의 없게 하시는 말씀은 굉장히 불쾌합니다.
  • ?
    권대원 2014.11.18 16:08
    이희경 자매님~농담이신건지 진담이신건지 모르겠는데...
    댓글 내용이 진짜 좀 불편해서 글 남깁니다.

    글쓴의도는 교회를 생각하는 좋은 의도로 남기신 것 같긴한데...아무리 주차문제와 예배장소가 좁은 문제가 있다고 해서 골프장을 헌납할 수 있는 성도를 보내달라는 기도를 하자니요...ㅠㅠ;

    강철 집사님이 글을 남기신 이유는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차량이동에 대한 건의를 하신건데 아무리 주차문제가 심각하고 팀모임장소가 부족하다고 해서 돈많은 교인을 보내달라고 기도해서 해결하자는 식의 발상은 신앙적으로 너무 건강하지 않은 생각인 것 같아 잔소리같지만 굳이 한마디 남깁니다.

    대형교회가 왜 욕을 먹는다고 생각하시나요? 대형교회의 행태에서 기독교다운 성품이나 철학은 온데간데 없고 교회적인 명분만 덧씌우면 그 어떤 문제도 '규모의 경제'와 '돈으로 해결'하려는 의식이 요즘 대형교회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데 가장 중요한 원인이 아니던가요? 설사 이희경 자매님 말씀대로 그런 돈많은 교인이 돈을 헌납해서 그런 주차장과 공간을 확보한들 그런 주차문제나 장소가 부족한 문제가 사라질까요?

    교인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그런 문제는 계속 반복될 겁니다.
    교인들의 성품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돈많은 교인을 보내달라고 해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발상이...아무리 좋은 의도로 글을 남기셨다고 해도 어이가 없네요...ㅠㅠ;

    게다가 '우리교회는 돈이 많으니까 좀 불편한 건 돈많은 교인의 헌금과 헌신으로 해결하면 되지 뭐' 이런 식의 사고방식이 얼마나 신앙적으로 위험하고 경계해야 될 생각입니까?

    교회가 커지고, 재정이 풍부해질 수록 그런 부분들에대해 훨씬 더 긴장하고 다수 교인들의 헌신과 섬김으로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갈 생각을 해야지, 돈많은 교인의 편리한 헌금으로 간편하게 (대형교회답게) 해결하자고 생각하는 순간, 이 교회는 돈많고, 권력있고, 똑똑하고 잘난 이들만의 '게토'가 되어버릴 겁니다.

    그런 돈많은 교인들이 자랑스럽게 헌금해서 교회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으로 자매님은 이교회가 기도응답받았다고 자랑스러워하실 같아 장문의 댓글을 남깁니다. 그럴 일도 없겠지만, 삼일교회가 그런 식으로 돈많고 권력있는 교인들 덕분에 문제를 해결해가기 시작한다면 얼마 안있어 지탄받는 대형교회의 대열에 합류할 겁니다. 그게 자랑스러울까요?
  • ?
    이희경 2014.11.18 16:24
    대원님 반갑습니다

    전 농담으로 한 말씀이 아닙니다

    삼일교회가 대형교회가되었으나,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는 모습들을 생각해 봐야합니다.

    솔직히 저는 삼일교회가 주위에 끼치는 해악

    도니버거에서 기타치고 박수치며 찬양모임
    주위 카페 초토화

    절대공간이 부족해서
    팀원들이 1부예배 드렸다가 시간을 바꿔가며 예배드리는 것
    등등 다양합니다.

    사랑의 교회가 교회 증축으로 많은 무리수를 두었고
    기자들 불러놓고 엄청 자랑늘어놓음
    게다가, 담임목사님이 하신 다는 사회환원조로 기부하신 다는 약속 불이행(cbs 프로그램 청취)
    논문표절 및 그 것을 덮으려 했던 거짓말 등등

    사랑의 교회가 많은 지탄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교회의 커다란 사명인 '교육'차원에서 교회증축은 정말 바람직했다고 생각합니다


    조모임이나 팀모임 혹은 예배시간도
    통제를 받는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넓은 공간을 성도들이 사용하며 성경공부, 찬양 그리고 많은 모임도
    잘해야하며

    그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형교회가 잘못한 부분들은 분명 존재하나,
    재력가들 중에도 하나님께 크게 영광돌린 분들도 역사상 많이 존재합니다

    골프장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면,
    더크게 복주시는 넉넉하고 멋있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복주실 때 맛나 나 홍해처럼 기적을 일으키시기도 하시나
    하나님의 메신저로 사람을 사용하실 수도 있고
    자연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글에도 인격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피력해 나갈 때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아야하며,

    저와 형제님의 의견이 다를 뿐이지
    제가 형제님께 무례를 범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 ?
    권대원 2014.11.18 16:30
    문제의식에는 충분히 공감합니다만...해결책으로 제시하신 이야기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잘 알아들으셨으리라 생각하고 이만 글 줄입니다.
  • ?
    심재인 2014.11.18 16:46
    아 희경자매님~ 반갑습니다~

    자매님 글 읽다 보면서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들을 위하는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

    근데..
    조금 길게 간사로 섬겨본 저로서
    특히 장소에 관한 문제는 그 누구보다 크게 느끼고 문제로 여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장소가 없어서
    커피숍이나 음식점 등등에서
    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많은 문제가 되긴 하지요.

    근데
    장소적인 문제의 해결보다는
    그 모임들을 이끄는 리더나 간사
    그리고 함께 하는 팀원들이 조금만 더 주변을 살피고
    배려하면서 할 수 있었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같은 공간에 두 개의 팀이, 두 개의 그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 있었죠~

    그럼에도 한 그룹은 시끄럽게 떠들며 모임을 갖고 있고,
    다른 그룹은 상대적으로 조용히 모임을 갖고 있고.....

    이런 상황은 꼭 교회 외 장소가 아닌 교회 내 공간에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숫자적으로 많은 성장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성숙함은 부족한게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살 수 있는 성숙함이 먼저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짧게? 글을 남깁니다.
  • ?
    이희경 2014.11.18 17:13
    강철집사님은 의식있는 주차예절에 대해 건의하셨는데,
    댓글 확인하시고 놀라시겠네요

    저의 골프장 발언이 이런 파장을 불고 올줄 몰랐네요
    그래도 넓은 공간에서 개인 기도실, 성경읽기, 휴식처, 권사님휴식처 등등이 있으면
    주 3일 교회에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정말 좋을 것같아요

    주후 313 년밀라노 칙령 이후 박해를 마치고 세상으로 나온 교회가
    로마 정권과 손잡으면서 많은 피해가 있었으나

    엄청난 부와 심각한 가난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 해서
    그들이 소유한 것에서 믿음이나오지 않고

    부유해도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습니다
    삼일교회가 그리되었음합니다
    사랑합니다 -삼일교회-
  • ?
    서진호 2014.11.19 02:46
    개인기도는 소예배실 이용하면 되고 성경은 예전엔 5층에서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권사님들은 일명 '골짜기'에 여전도회실이 마련되어있어서 거기에서 휴식 취하십니다. 좁지 않으시냐고 덥거나 춥지는 않으시냐고 걱정스런 말씀을 드려도 괜찮다며 와서 앉으라하시고 이것저것 먹을거 챙겨주시던데요.. 교회가 기도하는 4대지향 중 마지막 항목 알고계시죠?? 우리가 부유할 수 있다면 그 부유함 버리고 더 나누는게 맞는거같아요~
  • ?
    강철 2014.11.19 09:09
    댓글이 원래 취지에서 쫌 벗어난 듯합니다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느끼는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래 취지에 적합한 찬,반 의견이나 좋은 아이디어라면 더 좋았겠지요 ......^^
  • ?
    김대원 2014.11.19 14:04
    유아동반차량의 1시간 무료주차와 같은 금전적 보상보다는
    유아 2인이상 탑승차량에 대해서만 주차를 허용하는 등, 주차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홀로차량이나 청년들의 주차는 금전적 부담때문이 아니라 편리함 때문이니까요.

    주차자격부여에 대한 방안에 적극 찬성합니다~

    그리고 간혹 B관에 교역자분들의 차량도 보이는데 C관에 주차해주시면 주차공간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 ?
    강철 2014.11.21 09:50
    유아 2인 이상 탑승만 주차토록 하는 문제는 점차적으로 적용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전교인들의 공감대를 형성시켜 가는 것이 먼저 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로 정확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최강필 2014.11.19 17:44
    13기 청장년3진 최강필 집사입니다.
    아이가 있어 차를 가지고 교회에 출석하는 입장에서 항상 주차부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
    (이하 이희경 자매의 댓글에 대한 사견입니다. 편하게 쓰겠습니다. 그게 삼일교회 게시판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이희경 자매님의 글 중, 오픈된 우리교회 게시판을 볼 때, 교회를 곡해할만한 내용이 있어 반대댓글 답니다.

    1. "은혜받은, 그래서 골프장 확 매입해줄 자를 보내주소서!"
    예배와 철야, 각 팀모임에서 이걸 공식 기도제목으로 놓고 기도한다?...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럴분이 오시면 좋지만, 설령 그런 엄청난 재정을 감당할 분이 생긴다 해도
    교회의 목표인 선교와 구제, 제자양육, 차세대에 힘을 써야죠.
    그리고 그 훨씬 앞의 기도제목은 성도의 '영적인 성숙'이라고 봅니다. 공식기도제목이 '골프장매입할 능력자를 보내주소서'라뇨....

    2. 주일 교회주변 음식점과 까페에서 팀모임이 문제?
    얼마든지 길게 쓸 수 있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가게주인입장에서 보자면 "돈내는 손님이라면 얼마든지~" 땡큐입니다.
    가게주인들이 삼일교회때문에 불만인지, 혹은 땡큐인지 궁금하시거든 주변 부동산에 가서 "삼일교회 주변에서 음식점이나 커피집 하나 하려고 합니다. 권리금이?" 물어보세요. 최소한 삼일교회때문에 올라갔으면 올라갔지 떨어지진 않았을겁니다.
    팀모임을..."해악", "민폐", "초토화"라뇨...정말 모르는 분들이 글만 보자면 의자 던져가며 팀모임 하는줄 알겠습니다.
    (자매님 또한 단어 선정에 좀 더 신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3. 권대원간사님도 쓰셨지만, 대형교회가 욕먹는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필요한데, 원하는 금액으로 살께. 됐지?" 이런 저렴하디 저렴한 마인드입니다.
    골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입장도 생각해보세요.
    희경자매님이 타교회에 출석하는, 그리고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분 이라 가정.
    '삼일교회 덕분(?)에 직장이 사라졌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이해가 좀 빠를것 같습니다.

    ===========================================================================================================

    뭣보다 성도개개인의 자발적 각성이 우선되야 합니다.

    사실 교회주차, 한번 하려면 되게 빡셉니다.
    일단 주일오전엔 입차하려면 기본적으로 교회앞에서 최소10분에서 20분정도는 기다려야 하자나요?
    혹시라도 운나쁘면 내 앞에서 입차가 똬악~! 끊기기도 합니다. ㅎㅎㅎ

    혹여 간신히 들어갔어도 통로상 주차하게 되면 예배후 후다닥 내려와야 맘이 편하죠.

    자, 간단한 주차팁하나 드릴께요.
    "경차"를 모는 분들은 교회 건너편 기사식당 뒤 청파동주민센터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유료주차장이되, 예배 2타임정도(3시간 정도?)는 경차할인 받으면 교회주차장보다 싸요.
    아 이래서 거기도 만차 되는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나만의 소중한 비밀이었는데. ㅎㅎㅎ

    최고의 자리.
    숙대죠. 뭐.
    주차비가 슬쩍 올라서 좀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숙대가 여러모로 제일 맘편합니다.
  • ?
    정인교 2014.11.28 11:00
    2번만 댓글 간단히 달겠습니다~ㅎㅎ 가게 주인은 괜찮다고 칩시다. 하지만 숙대생이나 숙대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분명 피해가 가는 모습이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숙대주민이고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완벽한 교회 안티가 되겠구나 싶었던 상황만 해도 두자리 수로 넘어가도록 많이 경험했죠. 크리스천이라는 간판을 달고 움직일 때 우리는 더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
    이희경 2014.11.19 23:19
    삼일교회 성도님 반갑습니다

    저는 주차장난 해소의 한 방편으로 골프장 파문을 일으킨 이 희경이라합니다.
    저는 뚜벅이라 큰 어려움은 없으나,
    중보기도의 지속적 기도제목이 주차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매 주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건 제도적인 요인도 있으리라 곰곰히 생각했고
    삼일교회에 큰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교회 올 때 마다 생각했습니다

    강집사님 글 보고
    짧은 소견으로 골프장 이야기를 꺼낸겁니다.

    마음이 많이 상하고 불편하셨다면,
    부디 용서하시고
    저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한 가지 양보할 수 없는 것은 공공장소에서의 모임은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리더님들의 성경공부와 교제가 조금은 쾌적한 공간에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그러는 가운데 성경공부의 질도 더 높아지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하게 해 드린 점 너른 마음으로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삼일교회 성도님

    사랑합니다~~~
  • ?
    김한나 2014.11.23 00:22
    글과 댓글을 보면서 교회를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과 교회가 더욱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읽었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더욱 성숙하여 본이 되는 삼일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나홀로 주차보다 영유아 우선권, 교통 약자 배려하는 주차에 적극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희경 자매님께서 콕 집어 골프장으로 말씀하셔서 논쟁이 있었지만, 숙대 근처 카페나 음식점은 공공장소이기 때문에 전체를 대관하지 않는 한 다른 이용자를 배려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해결책은 없어 불편함이 있겠지만, 의식있는 교회 공동체가 되려는 노력은 필요할 것 같아요! 당장 장소 문제가 해결되진 않겠지만 좋은 생각을 모아서 주변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삼일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