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늘은 사실 설교 말씀이 조금 어려웠어요..ㅎㅎ 알 듯 말 듯..ㅎㅎ
마지막에 주셨던 '순종'하라는 메시지만 마음판에 새기고 왔네요ㅎㅎ
오늘은 평소 '순종'이 뭘까..에 대해 고민해 왔던 터라,
지난번에 이어 또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첫째, 순종이란 무엇입니까?
오늘 예배 때 '순종'하라고만 하셨지, 순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말씀해 주시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음.. '순종'이라고 하면 순순히 따른다?? 이렇게 느껴지는데요.. 꼭 엄마아빠 말 잘 들어야 된다!! 이런 것처럼요.
그런 맥락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이 순종인가요?
'순종'이라는 게 단순히 엄마아빠 말 잘 듣는 것과 같은 의미인지, 아니면 또 다른 깊은 의미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둘째, 순종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즉,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첫째'보다 '둘째'에서 드리는 질문이 더더더욱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길이 정말 나의 길일까, 다른 길을 예비하고 계신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ㅠㅠ
이런 걱정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하나님의 뜻이 아닌건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서 내가 3수를 하고 있는 것인지....ㅠㅠ
이런 잡념들이 들지만, 물론 절대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나의 욕심이라면, 그것은 순종하는 삶이 아닌게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혹.. 기도의 응답이라고 답변해 주신다면 그것은 정말 허무...ㅜㅜ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정말이라 할지라도요ㅠㅠ)
저는 기도하는 방법도 잘 모르고,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는 것이 어떤 기분이고 어떤 상황인지 전혀 모릅니다.
제가 임용을 준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요?... 저를 위한 계획이 뭘까요?ㅠㅠ
그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일까요?
두서 없는 질문입니다ㅠ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항목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고
인생의 전 영역에 걸쳐서 나타나야 할 신앙의
영역이라서 가장 어렵지요
단순히 말 잘 들어라가 아니고 매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비추어 하나님의 의지앞에 그리고 계획에
따라 살기로 애쓰는것을 순종이라고 합니다
어느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님의 철저한 간섭이 필요하겠지요
임용고시를 절대 포기 할 수없다면 아직은
공부를 더하세요
그러나 상식적으로 그러다 보면 나이는 들것이고
점점 다른일을 하기엔 선택의 폭이 좁아 질것이고
따라서 더욱 임용고시에만 매달리게 될것입니다
노량진에는 이런 청년들이 수만명이 있지요
자신의 나이를 고려해서 일정기간을 하나님 앞에
계획을 하는것도 지혜입니다
예를들어서 <3수까지만 하겠다 만약에 삼수도 안될경우 나는 다른 길을 찿는다>
라든지 하나님앞에 기도하면서 선을 정하고
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임용고시만
하나님 앞에 의미있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