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마포목장 김환희 입니다. 저는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교회가 같이 아파하고 도와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대단한거 한것도 아닌데 제가 뉴스엔조이 취재에 응한것은 더 많은사람들의 서명을 받기 위해서 , 더 많이 알려저서 여러사람들의 자원봉사에 동참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것 입니다.
주일에 삼일교회옆에서 서명 받은것도 교인분들이 많으니 서명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그렇게 한것이고요...
서명은 동의하면 하는것이고 동의하지 않으면 안하면 되는 겁니다.
저는 제가 하는 작은 행동이 유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돕고 있는거 뿐이고요..
정창진 집사님 글 밑에 달리고 있는 글들이 저는 그리 달갑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경구절 까지 써가며 착한척들 배려있는 척 들 하고있는거 같아서 입니다.
세월호참사가 우리 어른들이 돈때문에 그렇게 돈이 좋아서 아이들이 희생된 사실이 너무나도 명확한데도, 이런 잘못된것을 바꿔야 하는게 명백한데도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변명만 하고 있는거 같으니까요. 돈 때문에 죄없는 생명이 너무나 많이 죽었는데... 진상규명이 되야 책임자를 처벌하는거고 책임자를 저벌해야지 재발방지도 열심히 할것이고요!
유가족분들이 원하시는거 해 드리면 안됩니까?팽목항에 구호물품 보내는것은 당연한거고 정작 유가족 분들이 원하는 서명받아 우리의 목소리에 힘이 되어달라는 요구한것은 안된다니..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이 사건은 사회적 사건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이야기 입니다. 교회안에 누군가의 집사님 아들 딸이 세월호 안에서 죽었다 생각해 보세요 그랬다면 서명을 받느니 마느니 토론하고 있겠습니까??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아시지요?? 성경을 다시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