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복음 자유교회 2일차 선교보고입니다.
팀장:이보람
팀원:김일호(교역자), 김무갑, 임재준, 이수정, 이경미, 임재준
안녕하세요.
복음자유교회 팀장 이보람입니다.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1시간 남짓의 기도회를 마치고 간단한 식사와 함께 오늘의 일정에 대해 조원들에게 이야기 해 드렸습니다.
2일차는 어제 작업을한 전단지와 함께 준비팀에서 주신 편지지와 메모지, 그리고 한국에서 준비한 볼펜을 들고 노방전도를 나갔습니다.
노방전도 가운데 해외 선교는 처음이라 다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어색한 일본어를 옛날 학창시절에 벼락치기 하듯이 일본어를 줄줄 외우고 노방전도를 나갔습니다.
여기는 비교적 젊은 어머니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인근 놀이터와 공원, 그리고 매장 주변을 돌며 2인,3인 1조가 되어 총 3팀이 교회 윗쪽, 아래쪽을 노방 전도를 했습니다.
부족하지만 한 자 한 자 예수님의 마음을 담아 전도를 하였는데 많이 귀 기울여주고 들어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곳 목사님께서는 일본사람들의 성향이 다소 부끄러워 하는 경향이 있어 무작정 밀어붙이거나 억지스러운 행동이나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단지 이 동네에 교회가 있다 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내비춰주길 바라셨습니다.
선교대원 모두가 노방전도를 나갔을 때 사모님께선 준비팀에서 마련해주신 전단지에 있는 한복을 입은 가족 그림을 보곤 너무나 이쁘다고 하시며 크게 확대를 인쇄소에 부탁을 해 교회 앞에 붙여놓으셨습니다. (준비팀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또한 원래 사역 계획에 없었던 어린이 사역을 오늘 아침 사모님을 통해 듣게 되어 다소 당황스럽고 일정을 조율해야하지만 팀원들 한명 한명이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통해 일을 하는 것을 보곤 준비를 하는 시간은 그렇게 힘이 들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늘 저녁 기도회가 끝나고 유치원 교사를 했었던 이수정자매님의 아름다운 손길로 예배당이 이쁘게 꾸며졌습니다.
내일은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사모님과 선교대원 모두가 어린이 사역을 하게 됩니다.
사역을 맡아주신 장수용 형제님을 위해서 잠들기 전에 기도 하고 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바닷가에서 약 15분정도 떨어진 교회기 때문에 너무나 춥습니다.
히트텍에 양말까지 꼭 신고 자야겠습니다.
한국에서 기도로 중보해주신 성도여러분 감사합니다.
끝까지 충성하겠습니다.
선교대원 모두가 노방전도를 나갔을 때 사모님께선 준비팀에서 마련해주신 전단지에 있는 한복을 입은 가족 그림을 보곤 너무나 이쁘다고 하시며 크게 확대를 인쇄소에 부탁을 해 교회 앞에 붙여놓으셨습니다. (준비팀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