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1일 주일보고
이번 주는 저에게 중요하고도 바쁜 한 주 였습니다. 개편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교회 안의 문화이기도 하지만 이 개편을 만남과 헤어짐의 눈으로 바라보는 한 주 였습니다.
그 시간에 한 영혼 한 영혼이 인생의 만남을 나눈다고 생각되어 지니 너무 귀한 시간임을 깨닫습니다.
1. 통영선교
다음 주 1월 20일 (화) 부터 통영 선교가 시작 됩니다.
금번 저희 진은 5개 교회를 섬깁니다.
선교 준비에 있어 부족함, 아픔, 연약함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최적의 모습을 허람하심을 믿고 나아갑니다.
2. 진예배
통영 선교 후 1월 25일 주일은 기다렸던 16진 예배, 진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기획하고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배의 핵심가치를 설정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핵심가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 로 서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는 예배자가 아니라 '노아가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창 6:8) 라는 말씀처럼 은혜가 입혀지는 귀하고 복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진예배가 하나님의 은혜가 입혀짐으로 그리스도인의 실존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 순서는 1부 예배, 2부 교제와 축하의 시간으로
특별히 통영선교 보고 시간을 갖고 설교는 목회비젼 공유와 소통 특별히 16진을 향한 소망과 비전들으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 진바시(진을 바꾸는 시간) 라는 컨셉을 예배에 접목 시켜 역동적으로 사모하는 예배를 드리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진예배를 위한 7일 집중 기도 시간을 갖습니다. 1월 18일(주일)-24일(토) 일정으로 어느 곳에 있든지 하루에 7분 이상씩 진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3. 개편
개편을 위하여 기도하며 만남과 헤어짐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4. 주일 보고
1팀 (장민지 간사) : 26 / 13
2팀 (신미정 간사) : 20 / 12
3팀 (이성미 간사) : 32 / 25
4팀 (남진수 간사) : 24 / 12
5팀 (정주희 간사) : 27 / 23
6팀 (장창훈 간사) : 33 / 22
7팀 (강소연 간사) : 23 / 13
8팀 (이건민 간사) : 28 / 12
예배자 213 / 팀모임 132
만남과 헤어짐
삶이란 누구와 만나든 만남의 연속입니다.
바람이 스치고 물이 흐르듯
우리는 삶의 여울 속에서 이러저러한 만남과 헤어짐을 이루고 살아갑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 우리 인생이란 언젠가 만났다면 언젠가는 헤어져야 합니다.
성경은 만남과 헤어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매우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만남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해석되어 져야만 합니다.
우리 주의 백성에게 주어진 만남은 결코 우연이란 없습니다. 필연만이 있을 뿐입니다.
(눈물이 강이 되고 피땀이 옥토되어) 라는 전진 원장의 자서전적 글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지 못한 채 원치 않는 만남을 가진다면 그것은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아는 사람이아면 결코 불평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만남이든 하나님의 예정 속에서 우리를 믿음 안에 더욱 견고하게 하는 연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만남과 헤어짐의 평가를 내 감정, 내 의지, 내 시각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헤어짐을 가슴 아퍼 할 것 같아서 마음을 주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헤어져야 하는 것이 삶이니 있을 때라도 후회없이
언젠가 볼 수 없을 때도 아쉽지 않게, 주고 싶은 것, 나누고 싶은 것, 베풀고 싶은 것, 또 만날 수 없을 때 아쉬워하지 않게,
기쁘게 하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품어주고, 편안을 이루도록 애쓰십시다.
그리고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을 만납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