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장병의 관물대입니다.
교회와 절을 다니며 양쪽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장병들의 불안한 심경을 대변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들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큰 위로와 평안의 열매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임하기를 바랍니다.)
고성지역의 마지막날 사역입니다.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장병들과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동안 보지 못 했던 서로의 큰 웃음을 발견합니다.
알지못했던 서로의 장기를 알게됩니다.
장병들의 밝아지는 얼굴에 선교대원들의 지친 몸도 회복됩니다.
안영민 목사님께서 "내 편" 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내 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참 많지만, 결국은 인간적인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하나님만이 영원하고 유일하신 내 편이시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장병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설교 후반부에는 장병들의 근심과 기도제목 등으로 축복기도 해주셨습니다.
이번 강습회에서 배운 솔라리움을 이용하여 장병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낯설고 어색한 상황이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고성지역의 모든 위문을 마쳤습니다.
선교대원들은 서울로 돌아가지만,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은 고성에 남아 장병들의 마음속에 열매맺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