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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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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장년 1진 4팀 14기 김성 집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청장년진에서 장년부로 올라가면서 개편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몇가지 궁금한 점과 건의 사항이 있어 글을 남김니다.
이 글은 제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장년 및 장년부 개편에 관련되어서 진행사항을 잘 모르고 적을수 있습니다.
부디 제가 잘못 알거나 하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지난주에 전종국 목사님께서 잠시 소개를 해주셨지만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했습니다. 
11월 말에 개편이 있다고 들어서 몇번 팀모임시간에 목자님을 통해서 건의드리려고 노력하였으나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일 궁금한것은 현재 장년부의 모임 형태입니다..
잠시 설명을 들었지만 현재 장년부의 모임 형태가 궁금합니다. 알고 있는것은 각 전도회와 지역별 모임(목장)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고, 각 목장은 주중모임하는 목장과 주일 모임하는 목장이 있는듯 합니다. 

현재 저 같은 경우는 주일 대부분 가족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그리고 3세 막내가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감사한것은 현재 삼일교회에서 아침에 1부예배를 드리고, 각자 흩어져서 예배를 드리고, 같이 식사를 한뒤 같이 모여서 팀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주일은 가급적 가족과 함께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삼일교회이기에 가족들과 함게 주일을 온전히 교회에서 지내면서 팀모임을 통해 목양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2005년에 삼일교회에 오게 되었는데, 결혼후 항상 새로운 제로를 처음 시행하게 되는 기수였습니다. 감사했던것은 결혼후 신혼팀이 생기고 같이 모임을 하게 되었던것, 좀더 지나서 청장년으로 올라왔지만 주일 같이 모임을 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와이프와 함께 팀모임에 참석을 하고, 아이들이 어려도 같이 모여서 성경공부를 할수 있고, 비록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같이 성경공부를 하면서 삶을 같이 나눌수 있었던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비록 아직 제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이렇게 가족이 함께 모임을 참석하고, 아이들은 비슷한 또래들을 만나서 교재를 나누고, 이런 모습은 다른교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삼일교회만의 귀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기존교회의 경우 나이가 들어가면서 각 전도회(남전도회, 여전도회)로 나눠지면서, 목양을 위한 모임은 대부분 주중에 이루어 지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혼 초기나,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는 형제 또는 자매가 희생을 하면서 한사람만 모여서 모임을 참석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중에 모임이 있다면 형제들은 같이 모이는것이 불가능 하게 됩니다.  

물론 형제와 자매가 따로 모여서 교제 나누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모였을때 나눌수 있는 이야기와 따로 모였을때 나눌수 잇는 이야기가 틀릴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가정이 함께 모일수 있는 시간에 모여서 같이 성경공부를 하고 삶을 나누는것 또한 너무나 소중한것 같습니다.
 
이번달에 장년부로 올라가야 할 인원에 대한 교적부를 작성해서 올리고, 11월 말에 개편이 있을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단지 기존 장년부에 대한 거부감에 대한 생각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님, 제가 기존 장년부를 잘 몰라서 생긴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장년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 및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 한분만이 아닌 실질적으로 장년부를 이끄시는 분들이 설명을 해주시고, 질문에 답변을 주시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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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목사 2015.10.12 22:13
    안녕하세요? 김성집사님!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2016년 기준으로 청장년진에서 만40세 이상되는 부부들을 연말에 장년진으로 올려보내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장년 1,2,3진에서 약 90가정쯤이 대상이 됩니다. 올라가시는 가정들이 장년진에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청장년진 교역자와 장년진 교역자가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가정별 상황에 맞추어서 주중 지역목장이나 주일목장으로 연착륙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목장으로 가시는 가정의 경우 남편 성도님들이 소그룹공동체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남성목장 활성화에 대한 부분도 논의중입니다. 물론 계속해서 주일목장을 원하는 경우는 부부가 함께 계속해서 장년진의 주일목장에서 소그룹을 하실 수 있구요.

    궁금하신 부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건의 하신대로 장년진으로 올라가시기 전에 장년진 목장상황에 대해 소개받고 궁금한 것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소통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로는 다 말씀드리기 어렵고, 궁금하신 부분이나 건의사항은 언제라도 진장들에게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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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 2015.10.13 15:35
    답변 감사합니다. 가능하면 서로 소통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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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원 2015.10.14 02:29
    김성 형제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댓글 올리다가 없어져서 이렇게 PC로 접속합니다.

    우선 저는 형제님 의견에 동감하고 동의합니다. 주중 지역목장 모임에 남편들이 참석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물론 자영업을 한다던가, 회사를 자아성취를 위해 다닌다던가 (먹고 살만 해야 겠죠. 돈이 많던가, 유산을 받았던가), 나이 먹어 소일거리 하는 연령이면 모를까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 남편이 평일에 모임을 한다는 것은 제 입장에선 '글쎄~ 가능할까...'입니다. 그렇다고 주일목장의 경우, 지금도 장소와 시간의 제한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큰 집 가진 가정에서 매주 자진해서 집을 공개, 모임을 하지 않고 교회 근처 장소에서 모인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이러한 남편 성도님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해결책이 없이 그냥 탁상공론식으로 논의하고 계획하는 것은 가령 공무원을이 하는 행정 업무상의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합니다. 공무원이신 성도님들....사실이 그렇습니다).

    또한, 신혼팀과 청장년부처럼 결혼연차가 아닌 나이로 구분한다면 요즘같이 나이 들어 결혼하는 가정들 또는 기존 신혼팀과 청장년부의 기준과 상이하게 적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기존 장년팀에 빨리 (?) 합류하신 가정들께서 그런 것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그냥 올라와서 지내면 괜찮은데), 그건 개개인/가정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가정들이 인정할 만한 객관적인 기준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기에 여기서 그러한 논의점에 대해 갑론을박 안 했으면 합니다.

    어찌 되었든 교회의 계획에 따르겠지만, 그만큼 주중 지역목장 또는 주일목장을 가정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청장년부에서 장년부로의 자연스럽고 원만한 이동이 있는 반면에 그에 따른 일탈 가정이나 Sunday Christian 발생도 있을 수 있기에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검토하여 조직 구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론 아예 90 가정이 올라간다고 하니, 기존 장년부가 아닌 젊은 장년부 개념으로 (청장년부도 그렇게 해서 만들어 진 것 아닌가요?) 그 90 가정 안에서 Grouping 해서 주일에 모임을 해라 등의 통일된 기준으로 진행 되었으면 합니다.

    평범한 성도로서, 그렇다고 교회나 기독교를 위해 앞에서 나서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지만....아시는 분이 이렇게 글을 올리셨기에 저도 한마디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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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원 2015.10.14 08:01
    김성 형제님, 위의 답글에 제 영문이름 Kenneth로 나오네요. 청장년 1진 17팀 안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