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1일
[4일차 일정]
06:30 새벽 예배
- 아침 식사 -
09:00 코리안 카페 및 어린이 사역 준비
12:00 코리안 카페 오픈
16:00 코리안 카페 종료
- 저녁 식사-
20:00 찬양
22:00 기도회
23:10 취침
[코리안 카페에서 대접 할 김밥 준비 중]
[후쿠오카로 오는 비행기에서 만난 사이토 사키에 상의 코리안 카페 방문]
[코리안 카페를 여는 와타나베 사모님의 기도]
[이번 코리안 카페의 테마는 한국 분식집]
[코리안 카페에서 음식을 나누는 교회 성도들과 초청된 가족과 친구들]
[교회 1층에서는 전현주 집사님의 간증 시간]
[교회 2층에서는 어린이 사역]
[성도들과 함께한 토요일 저녁 찬양 시간]
[어린 친구들은 온몸으로 찬양]
어제에 이어 또 내린 눈으로 인한 우리의 걱정과는 달리,
오늘은 메구미 타카야상 부부가 함께 새벽예배를 드렸고, 덕분에 어제보다 더 풍성한 나눔과 넉넉한 아침 식탁 교제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메인 사역 코리안 카페!
모든 순서순서가 조심스럽게 준비 되었지만, 무엇보다 성도들의 기대가 큰 "한국 음식 마련"이 우리에겐 가장 큰 미션이였습니다.
전현주 집사님의 진두지휘 아래 일사분란게 김밥을 말고, 순대를 찌고, 궁중 떡볶이와 매운 떡볶이, 어묵탕, 김말이 그리고 만두 튀김을 만든 후, 한복을 차려입고 손님 맞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사이토 사키에 상은,
후쿠오카로 오는 비행기에서 양지은 전도사님 옆자리에 앉았던 일을 계기로 코리안 카페를 기억하고 찾아와 주었는데, 전도사님이 입국카드를 작성 중, 교회 주소의 한자를 옆자리에 앉은 사이토 사키에상에게 물어보게 되면서 "서로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고, 그때 전도사님의 초대로 사이토상은 오늘 구루메 성서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교회로 복귀하는 전도사님의 사역 일정으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지 못했던지, 우리를 대신해 전도사님을 후쿠오카 공항까지 배웅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보며, 일본인의 참 믿음에 대한 갈급함 직접 경험하고,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메구미상 부부는,
꽃집 운영으로 전 일정을 우리와 함께 할 순 없었지만 새벽예배, 코리안카페 그리고 저녁 찬양시간등 시간이 날 때 마다 교회 방문하여 우리와 함께 하였는데, 이러한 부부의 모습에 우리 선교팀은 그들의 구루메 교회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고, 우리가 평소 잊고 있었던 하나님을 자유로이 믿을 수 있다는 한국 기독교인이 누리고 있는 축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구루메 성서 교회가 속한 지역의 일본인과 성도를 만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리고 해가 거듭될수록 그들을 향한 마음도 커진다는 선교팀 멤버들의 공통된 고백을 기도회에서 나누는 것을 오늘 하루의 일정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오늘 함께한 구로메 교회를 방문한 모든 분들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일 주일 예배에서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