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은 / 시1:1-6 |
2022.1.2. |
맞이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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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가장 힘들었던 일 한 가지와 가장
감사했던 일 한 가지를 나누어봅시다.
* 지난 주 함께 기도한 제목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나누어 봅시다.
말씀요약 |
* 설교본문과 설교요약을 읽습니다. (bit.ly/31moim)
은혜 나누기 |
* 말씀을 들으며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 말씀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 감사하게 된 것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복 있는 사람’과 대비되는 ‘악인’, ‘죄인’, ‘오만한 자’는 어떠한 모습을 한 사람들일 것이라 생각됩니까?
2022년 어떠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성경을 읽을 것인지 나누어 봅시다. 그 일을 위해 어떻게 서로를 도울 수 있겠습니까?
함께 기도하기 |
* 오늘 나눈 말씀이 내 삶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씀을 의지해서 도전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 이번 한 주 어떤 삶을 기대하십니까? 구체적인 기도제목 한 가지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 공동체를 위한 기도제목들을 공유하며 기도합시다.
복 있는 사람은 / 시1:1-6 |
2022.1.2. |
들어가며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다른 사람의 ‘복’을 비는 인사를 건넵니다. ‘복’은 성경에서도 중요한 주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떤 사람을 그러한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할까요? 그 사람은 어떤 삶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길로 가지 않는다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은” 이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복 있다’로 번역된 단어(아쉬레)는 감탄을 나타냅니다. 어떠한 사람의 삶의 자태를 보며 ‘정말 복 되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사람이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일까요? 먼저 3가지 소극적인(부정적인) 표현으로 그것을 묘사합니다. 그는 악인들의 꾀를 따라 걷지 않습니다.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악인들의 꾀란 하나님께 묻지 않은 인간의 모든 조언을 말합니다. 그러한 사람의 조언을 듣고 따르는 모습을 ‘걷는다’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길을 따라 걷는 것입니다. 그렇게 걷다보면 그것은 그 사람의 삶의 방향 곧, 길이 되어버립니다. 그 길은 다름 아닌 ‘죄인의 길’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 길이 그 사람의 자리와 터전이 되는 것이 순리입니다. 오만한 사람들의 자리에 눌러 앉아 살면서, 스스로도 그러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삶은 사실 모든 사람이 걸어가는 길입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의 인생은 그러한 길로 향하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2.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
그렇다면 복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여호와의 율법, 그분의 말씀과 가르침을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기에 주야로 그것을 묵상합니다. 여기서 ‘묵상’이란 말은 반복하여 읊조린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곱씹고,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허기를 잃어버리지 않는 이가 복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밤낮으로, 곧 낮의 해와 밤의 달이 영혼을 곤비케 할지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읊조리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교훈과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인생의 방향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게 무슨 복이냐’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복 있는 사람들은 이것이 복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생명을 날마다 공급받으며 그것을 풍성하게 누리는 사람이 정말 복 있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대세와 시류와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사랑에 붙들려 있는 사람이 참으로 복 있는 사람이라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2022년 새해에는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삼일의 성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의 생명력과 능력을 경험하는 복 된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